'교회학교 부흥전략 세미나' 전국 순회 17일 개막

'교회학교 부흥전략 세미나' 전국 순회 17일 개막

[ 교단 ] 17일 제주지역 첫 시작 김정서총회장 특강, 한달 간 전국 돌며 다음세대 부흥 위한 전략 공개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1년 01월 18일(화) 11:50
   
▲ 총회장 김정서목사가 17일 교회학교 부흥전략 세미나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제주=신동하기자】총회 제95회기 역점과제인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각고의 노력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총회 교육자원부(부장:최영업, 총무:김치성)가 17일 제주특별자치도를 시작으로 한달 간 전국을 돌며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학교 부흥전략 MVP 세미나'를 개최한다. 17일 제주영락교회에서 열린 제주지역 세미나에는 총회장 김정서목사가 직접 특강 강사로 나서 교회학교 살리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히고 참석자들에게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김정서총회장은 "다음세대를 부흥시킨다고 해서 교회 밖으로만 눈을 돌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내부도 고루 살펴야 한다"며 "어른들이 자신의 자녀부터 신앙의 대잇기를 철저하게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정서총회장은 교회들의 인식 개선을 주문했다. 김정서총회장은 "세대 간 단절이 교회학교 부흥을 막고 있어 '교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다음세대와 격의 없이 지내야 한다"며 "다음세대를 교육 대상이 아닌 목회 대상으로 생각을 바꾸고 예산도 과감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미나에서는 최근 꾸준하게 교회학교를 부흥시킨 교회들의 사례 발표가 있었다. 한강교회는 교육부 학제 개편을 통해 교회학교에 변화를 주고 성공한 내용을, 무학교회는 관계전도 방법인 야구교실 운영을 각각 소개했다.
 
또 제주영락교회는 예배와 말씀, 큐티와 공동체 훈련을 적절하게 조화시킨 교회학교 대상 제자훈련을 설명했다. 이밖에 화순신실한교회는 농촌지역에 위치한 지리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전도로 개척 12년 만에 중고등부 60명, 아동부 94명이 등록한 과정을 밝혔다.
 
이어 2011년도 교회학교 각 부서별 교육 프로그램 소개와 김운성목사(부산영도중앙교회)의 '너희가 주라' 제하의 특강 후 마쳤다.
 
제주도에 이어 세미나 다음 일정은 1월 27일 영락교회(서울ㆍ중부지역), 2월 17일 전주예은교회(서부지역), 2월 22일 부산영도중앙교회(동부지역) 등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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