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 방지' 금식기도 선포

'구제역 확산 방지' 금식기도 선포

[ 교단 ] 오는 17~22일 기도 주간 제정,전국교회에 기도ㆍ협력 당부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1년 01월 11일(화) 15:59

본교단 총회가 오는 17~22일을 '구제역확산방지 금식기도주간'으로 제정하고 전국교회에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기도와 협력을 당부했다.

총회 사회봉사부(부장:김점동,총무:이승렬)와 군농어촌선교부(부장:임은빈,총무:김철훈)는 지난 11일 전국노회와 교회에 총회장 명의의 담화문을 발송하고 오는 23일 주일을 '농촌과 농민, 농어촌교회'를 위한 예배로 드릴 것을 요청했다.

총회장 김정서목사(제주영락교회)는 담화문을 통해 "구제역으로 큰 고통을 당하고 있는 농민과 축산 농가에 하나님의 크신 위로가 함께 하기를 기도한다"며 "총회와 전국교회는 고통당하는 농민과 관계자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총회장은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은 보다 많은 소비를 위한 인간의 욕망과 탐욕적인 삶에 있다"고 지적하며 "영적 각성을 통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경건과 절제의 삶이 지속되도록 한국교회와 총회는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총회는 이를 위해 △17~22일 구제역 확산방지 금식기도주간 △축산농가와 농어촌교회를 위한 예배 실천 △회개와 영적 갱신 운동 △방역당국의 노력에 적극 협력할 것을 선포했다.   임성국 limsk@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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