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엔 희망과 사랑만…

2011년엔 희망과 사랑만…

[ 교계 ]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0년 12월 29일(수) 12:11

칠흑(漆黑)같던 바다가 어느샌가 황토빛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해가 뜨려나… 생각도 잠시. 저 멀리 동쪽 하늘,낮게 깔린 안개를 뚫고 태양이 솟아 오른다. 지난 해,유난히 사건과 사고가 많았던 서해. 그곳에서 떠오르는 태양은 온갖 사연들을 줄줄이 달고 나오는 듯 느리게,하지만 더욱 붉게 타올랐다. 그리고 느껴지는 깊은 감동과 울림. "새해엔 이 땅에 희망과 사랑의 소식들만 내리게 해 주소서."

당진 왜목마을에서의 일출,그 고요하고 장엄한 순간에 이 기도가 가슴을 타고 올라온다.  

글 장창일차장 jangci@pckworld.com
사진 임성국기자 limsk@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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