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 해 더 따뜻했던 세밑

이웃과 함께 해 더 따뜻했던 세밑

[ 교단 ]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0년 12월 29일(수) 11:49

순천노회 사회봉사부…연말 사랑 나눔 행사

"사랑으로 겨울나고, 따뜻한 새해 맞이하세요"
순천노회 사회봉사부(부장:백관찬)는 지난해 12월 23일 광양교회(윤태현목사 시무)에서 '2010년 연말 사랑 나눔 행사'를 갖고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이번에 진행된 사랑의 쌀 나눔 1차 행사에서는 총회 사회봉사부로부터 지원 받은 3백만원과 노회 지원금 2백만원으로 20kg 쌀 1백43포를 구입해 지역 기초생활 수급자 및 빈곤가정, 경제적으로 어려운 성도들의 가정에 배포했다.

이어 진행될 2차 행사는 노회 산하 교회와 찬조금, 노회 사회부의 지원을 통해 전액 구호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 발대식 예배는 백관찬장로(금호교회)의 인도로 이재선장로(순천중앙교회)의 기도, 김상희목사(광염교회)의 성경봉독, 서명길목사(광영중앙교회)의 '섬기러 오신 예수님'제하의 설교, 정연수목사(일곡중앙교회)의 격려사, 배규현목사(태금중앙교회)의 사업보고 및 광고, 이창호목사(금호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임성국 limsk@pckworld.com

광천교회…소외된 이웃에 김장 김치 전달

광주노회 광천교회(박금호목사 시무ㆍ사진)가 성탄절을 앞두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직접 담근 김치를 가정까지 전달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지난 1980∼90년대 초반까지 연탄나누기 운동을 실시하다가 10년 전부터 김치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겨오고 있는 광천교회는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2천5백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사랑의 김치나누기 사역을 펼쳤다.

특히 올해 김치나눔 사역은 배추값 인상으로 김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초등학생에서부터 중고등학생, 청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성도들이 참여했다. 또 지역 구청과 복지관 봉사자들이 섬김에 동참한 것이 특징.

현지 배추밭을 통째로 사서 성도들이 직접 배추를 뽑고, 1톤 트럭 17대 분량의 배추를 직접 운송했으며, 배추 양념을 위한 재료 구입을 위해 산지 현장을 찾아다니며 고춧가루, 소금 등 신선한 재료 구입에도 힘썼다.  김치담기 봉사에 참여한 한 성도는 "예수님의 사랑으로 전하는 사랑의 김치를 받아들 이웃들을 생각하니 하나도 피곤하지 않다"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꾸준히 전할 수 있도록 섬기고 순종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제공된 김장 김치는 지역 9백세대에 15kg씩 전달되었고, 어려운 근무여건 가운데서 힘겹게 살아가는 택시기사 1백70여 세대와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8백50세대, 주변 아파트 경비원, 주변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미자립교회 등에도 전달됐다.

박금호목사는 "행복 나눔을 위한 광천교회의 사랑의 김치 나누기 운동이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는 사랑의 실천 운동이 되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limsk@pckworld.com

 

효목제일교회…성탄 전야 찬양전도 행사

대구동남노회 효목제일교회(서성훈목사 시무)는 지난 12월 24일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쁨을 알리는 찬양전도를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일대에서 가졌다.

올해로 7년을 맞은 거리 찬양전도는 유치부에서 장년층까지 전 세대가 참여하는 연합행사로, 메시지 전달과 음악회 형태로 진행된다.

교인들은 교회에서 성탄축하 발표회를 가진 후 촛불과 피켓을 들고 찬송을 부르며 행사장까지 진행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이색 풍경을 연출했다.

또 교인들은 거리를 지나는 주민들에게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쳤으며치며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와 함께 유치부 어린이들은 성탄절 메시지가 담긴 성탄절 메시지가 담긴 사탕을 나눠주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 후 특정종교의 거리 행사가 가능한지에 대한 민원이 제기돼 앞으로의 진행 여부를 두고 교인들이 기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sdh@pckworld.com

 

항서교회…주민 위한 '사랑의 쌀' 나누기

【부산】부산지역 세번째 설립교회로서 1백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항서교회(나재천목사 시무)가 지역민을 위한 꾸준한 나눔과 섬김으로 추운 겨울 주민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고 있다.
항서교회(나재천목사 시무)는 지난 12월 21일 교회 마당에서 '나누는 정, 아름다운 세상'을 슬로건으로 사랑의 쌀 나누기를 실시했다.

이날 부민, 부용, 동대신, 서대신동을 중심으로 각 지역 주민자치센터에서 추천한 불우 이웃에게 20kg 쌀 2백20포가 각 가정으로 전달됐다.

항서교회의 사랑의 쌀 나눔은 초창기에는 순탄치 않았다. 교회가 나누는 것이라는 선입견으로 인해 주민들이 거부하기도 했던 것. 그러나 세월이 가면서 교회의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에 주민들이 감동하게 됐다. 이에 매년 쌀 나눔이 있는 날에는 각 동장 및 통장, 지역주민까지 같이 참여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나재천목사는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들에게 사랑을 나누게 되어 감사하다"며 "이 나눔이 예수님을 전하는 사랑의 도구가 되길 바란라며 앞으로 더 확대해 나가는 나눔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민동 동장은 "매년 연말이 되면 기관별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하는데 지역교회가 많이 협조해 주어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며 "항서교회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일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항서교회는 1백5년의 역사 동안 교회 건물을 키우기보다 5개의 교회를 개척하고 지원하는데 힘써왔으며, 지역민을 위해 평인 주차장을 개방하고 있다. 또 어린이 교육시설인 놀이아유치원은 85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지역 어린이의 인성교육을 책임지고 있으며 유치원의 수익은 유치원에 재투자함으로 지역 속 고품격 유치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매주 목요일 열리는 경로대학은 올해로 15년째를 맞고 있으며 1백50여 명의 노인들이 참여하여 평생교육에 동참하고 있다. 앞으로 인근 대학과 협력하여 장학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초대교회…43가정에 '사랑의 택배' 행사

목포 초대교회(이윤호목사 시무)가 성탄절을 맞이해 지역 독거노인과 소년 소녀가장, 빈곤계층 43가정을 선정해 '사랑의 택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25일 진행된 사랑의 택배에서는 한 가정당 10만원 상당의 선물상자를 만들어 교회 남ㆍ여선교회 회원들이 선물 상자를 직접 전달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눈 것.

이윤호목사는 "가장 낮은 곳에서 죄 많은 우리들을 구원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기 위해 사랑의 택배를 진행하게 됐다"며 "변함없는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배달꾼이 되도록 모든 성도들과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imsk@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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