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만이라도 따뜻하게 보내세요"

"올 겨울만이라도 따뜻하게 보내세요"

[ 교계 ] 한국교회희망봉사단, '노숙인과 함께하는 성탄잔치' 위한 방한용품 포장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0년 12월 21일(화) 14:55
   
▲ 지난 19일 노숙인을 위한 방한용품 포장작업에 나선 강북제일교회 교인들.

한국교회희망봉사단(대표회장:김삼환)은 지난 19일 강북제일교회(황형택목사 시무)에서 '노숙인과 함께하는 한국교회 2010 거리의 성탄잔치'를 위한 방한용품 포장작업을 진행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회 앞마당에서 진행된 작업에는 예배를 마치고 나온 성도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에 나선 김정호집사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주는 선물을 준비하는 일이라 너무 좋고 힘든지도 모르겠다"며 "이 선물을 받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이 전달됐으면, 올 겨울만이라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은 지난 24일 수원역 앞 광장 등 전국 17개 장소에서 일제히 '거리의 성탄절' 행사를 가졌으며 9천 여 명의 노숙인들에게 식사 및 방한용품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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