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회에 인권문제 관심 호소

전국교회에 인권문제 관심 호소

[ 교단 ] 총회 사회봉사부 인권위원회, 총회 인권예배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12월 15일(수) 10:10
   
▲ 총회 사회봉사부 인권위원회는 총회 인권주일 예배를 지난 8일 일심교회에서 가졌다.
총회 사회봉사부 인권위원회(위원장:홍승철)는 총회 인권주일 예배를 지난 8일 일심교회(김학현목사 시무)에서 갖고 전국교회가 인권문제에 보다 깊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위원장 홍승철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는 박정기장로(총회 인권위원회 회계)가 기도하고 양명안목사(총회 인권위원회 서기)가 성경봉독을 한 데 이어 김학현목사(일심교회)가 '보이지 않는 사람'을 주제로 설교했다.
 
특히 이날 예배에서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윤미향 대표와 길원옥권사가 '일본군 위안부 인권현장 보고'를, 정치법 해체운동본부 고문 김영순 씨가 '탈북자 인권현장 보고'를 했다.
 
또한 인권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인권주일 총회장 담화문을 통해 최근 제95회 총회 주제인 '다음 세대와 함께 가는 교회'와 관련, "교육과 사회 전반에서 교회와 학생의 인권이 존중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사회는 학생을 인격적 주체로서 인정하고, 학생들은 신체적 정신적 폭력 및 체벌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고 선언했다.
 
이밖에 이번 담화문에서는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인권증진에 힘쓸 것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 촉구 △경제적 약자와 소수자들의 인권 보호 등을 위해 한국교회 및 교인들이 함께 노력할 것을 요청했다.
 
총회는 세계인권선언일인 12월 10일 직전주일을 총회 인권주일로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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