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 점등으로 성탄 기쁨 만끽

트리 점등으로 성탄 기쁨 만끽

[ 교단 ] 제2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12월 15일(수) 10:03
   
▲ 제2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축제에 몰려든 인파들.
【부산】 제2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가 지난달 30일 광복동에서 점등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점등식에는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제종모 부산시의회의장, 임혜경 교육감, 조영호 부기총 대표회장, 최홍준 부성본 본부장 등 내빈을 비롯한 부산시민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이웃나라인 일본 후쿠오카 시의원들이 참석해 부산의 겨울 축제에 동참했다.
 
트리축제는 '해피 부산, 크리스마스 부산(Happy Busan, Christmas Busan)''이라는 슬로건으로 비전, 행복, 가족, 성탄의 빛, 사랑, 나눔, 소망이라는 7가지 주제로 꾸며졌다.
 
축제에 참여한 김아름 씨(21세ㆍ대학생)는 "올해 처음 트리축제에 참여 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화려한 트리장식에 감동받았다"며 "소망의 메시지를 담아 소망트리에 장식하며, 포토존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코너가 생겨 재미 있게 즐길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내년 1월 17일까지 50일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소외되었던 광복로 거리를 환상의 거리로 트리를 장식하면서 관광지로 상권이 부활하여 중구시민들에게는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 오후 6시에는 부산의 관문인 부산역 광장에서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주관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이건재목사(부기총 상임회장)의 사회로 시작한 예배는 대표회장 조영호목사(소명교회)가 '세상의 빛'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조 목사는 "영원한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강조하며 "아름다움을 발하고 어두움을 밝히는 빛의 사도들이 되자"고 전했다. 또 "점등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파될 것을 믿는다"며 설교를 마무리했다.
 
부산역 성탄트리는 내년 1월 10일까지 부산을 오고가는 사람들의 가슴에 사랑의 빛을 환히 밝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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