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자 선교 위한 빈곤 복지 더욱 박차

소수자 선교 위한 빈곤 복지 더욱 박차

[ 교단 ] 사회봉사부, 정책협의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12월 08일(수) 10:58
"소수자 선교를 빈곤 복지선교에 적용해 가난한 자들을 섬기고 돌볼 뿐 아니라 그들을 부당하게 억압하고 착취하는 잘못된 우리 사회체제를 하나님의 나라로 변형되도록 우리 자신과 가난한 자들, 그리고 사회, 세상의 변화를 일으켜야 하며 이를 통해 다른 소수자 집단과의 연대를 통해 변화가 일어나게 해야 한다."
 
지난 11월 25일 대덕교회(이중삼목사 시무)에서 진행된 총회 사회봉사부(부장:김점동, 총무:이승열) 제95회기 정책협의회에서 황홍렬교수(부산장신대 선교학)는 '빈곤복지선교와 선교정책 방향' 제하의 특강에서 빈곤복지선교의 정책 방향을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 '타자와의 만남의 선교', '소수자 선교'로 맞추고 한국교회가 사역을 진행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새 회기 사역방향을 모색하고 대사회 봉사를 향한 결의를 새롭게 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각 노회 사회봉사부 관계자 1백50여 명이 참석해 강의를 경청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정책협의회는 지난 10월 '빈곤복지선교론' 출판과 맥을 같이 해 빈곤복지선교에 초점을 맞추고 총회와 본교단 교회가 취해야 할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빈곤복지선교에 대해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손의성교수(배재대)가 '빈곤복지선교 실천방법론'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김해용권사(완도군 건강가정 지원센터장)와 송덕규목사(옥계교회)가 각각 완도와 강원 지역의 빈곤복지선교 실천 사례를 발표했다.
 
이외에도 이날 정책협의회 노회 사업과 정책과제 발제 시간에는 소종영목사(정림복지관)가 대전서노회의 사례를, 최기평목사(부산재해구호자원봉사단)가 부산 지역 자원봉사 사역에 대해 발제했다.
 
한편, 이날 최세근목사(사회봉사부 서기)의 인도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는 안옥섭장로(사회봉사부 회계)가 기도하고, 김점동목사(사회봉사부 부장)가 '맡은 자의 긍지' 제하의 설교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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