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원로원 부채 상환 만료 연장키로

공주원로원 부채 상환 만료 연장키로

[ 교단 ]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이사회 통해 논의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12월 08일(수) 10:57
공주원로원(원장:김종생)이 총회 연금재단에서 차입한 아담스하우스 건축비 상환 만료기간이 오는 12월 30일로 다가옴에 따라 한국장로교복지재단(대표이사:윤의근)은 상환기간을 추가로 1년 연장시켜줄 것을 요청하기로 하고 총회특별대책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부채상환 방법을 찾아나가기로 했다.
 
또한, 공주원로원에서 자립운영과 시설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너싱홈(전문요양서비스) 공간 중 일부를 장애인요양시설로 시설을 설치해 운영하는 것과 장기요양 서비스 대상 환자의 확보와 유치를 위해 너싱홈 내 공간을 임대해 의원 개설을 추진할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는 건은 재단 임원회에 일임해 원장의 계획을 자세히 듣고 판단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이날 이사회에서는 총회 공천 이사인 김철모장로(동신교회)가 임기만료되어 새 이사로 이용희장로(평광교회)가 선임됐으며, 유지이사인 정명철목사(도림교회)와 윤재훈장로(소망교회)의 임기 또한 만료됐으나 정명철목사는 유임되고, 소망교회에서는 박영배장로를 추천해 선임됐다.
 
한편, 이날 2인의 총회 공천 감사 중 안의종장로(신촌교회)와 양회선장로(인창교회)가 모두 임기가 만료되어 신임감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총회 공천위원회에서 신임감사를 모두 목사로 추천한 것에 대해 일부 이사와 감사들이 문제점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일부 이사 및 감사들은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의 감사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책인만큼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총회의 공천 및 두 명의 감사가 동시에 교체되는 문제에 대해 재단 임원회가 총회 임원회와 의견을 조율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도림교회가 재단측에 정례후원금 5백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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