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70명 이상 전도한 서울노회 전도왕

한 해 70명 이상 전도한 서울노회 전도왕

[ 인터뷰 ] 제1백79회 노회서 시상, "3백만 성도운동 큰 힘"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0년 10월 27일(수) 14:39
   
▲ 좌로부터 이경옥, 박재숙, 박순영권사.

'1백36, 1백44, 1백83 명'
 
지난 21~22일 영락교회(이철신목사 시무)에서 개최된 제1백79회 서울노회에서 전도상을 수상한 3인이 각각 2년 동안 전도한 사람들의 숫자다.
 
총회와 전국 노회가 역량을 집중했던 예장 3백만 성도운동이 마무리된 시점에서 이번 가을 노회에서는 그 동안 복음전파의 일선에서 수고한 평신도들을 격려하는 순서가 마련됐다.
 
서울노회 전도왕으로 뽑힌 박순영권사(무학교회), 이경옥권사(용문교회), 박재숙권사(용문교회)가 한 해 평균 전도한 사람은 70여 명. 이것도 4회 이상 출석한 사람들의 통계여서 실제로 이들의 인도를 받아 교회에 온 사람들은 훨씬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주 1~2명의 새신자를 인도한 이들의 공통점은 3백만 성도운동 이전부터 전도에 힘써 온 교인들이라는 것. "예장 3백만 성도운동을 통해 노회와 교회의 지원이 강화되면서 더 많은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하는 이들은 "교단의 전도에 대한 관심이 큰 힘이 됐다"고 여러번 강조했다. 또한 "항상 전도용품을 소지하고 전도 대상자들을 수첩에 기록하며 찾아다니는 노력이 수상의 비결"이라며 밝게 웃었다.
 
이번 가을노회가 전도에 힘쓰고 있는 평신도들의 수고를 격려하며, 3백만 성도운동의 열기가 식지 않도록 효과적인 후속 활동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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