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단 일본선교사회 8월 23~26일 총회

본교단 일본선교사회 8월 23~26일 총회

[ 선교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0년 07월 22일(목) 16:17
일본 기독교는 1백50년의 역사를 자랑하지만 복음화율은 1%에도 못미치는 선교 대상국이다. 특히 지난해는 한국교회가 평양신학교 제1회 졸업생 한석진목사를 일본에 파송한지 1백년이 되는 해로, 현지에서는 크고 작은 행사들이 열려 양국 선교의 관계 발전을 염원하기도 했다.
 
본교단 일본 현지선교회(회장:조중래)는 과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본에 선교사를 파송했던 한국교회의 선교 열정을 돌아보고 새로운 복음화 전략을 모색하는 '2010년 일본선교대회'를 오는 8월 23~26일 동경, 요코하마 등에서 진행한다.
 
'일본선교사 파송 1백주년의 의미와 전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포항중앙교회 서임중목사를 강사로 일본 선교사들 대부분이 참석해 함께 선교 현장을 방문하고 일본교회의 현안들을 공유하게 되며, 최소 경비인 1백만원을 부담하면 국내의 목회자 및 일본선교에 관심있는 기독교인들도 전 일정에 동참할 수 있다.
 
지난해 골수암을 극복하고 활발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현지선교회 회장 조중래목사(후나바시교회 시무)는 "해방 후 60만의 동포들이 일본에 남게 됐고 지금도 많은 한인들이 차별 속에 나그네의 삶을 살고 있다"며, "일본 기독교의 역사와 현실을 배우고 함께 기도하는 이 대회에 많은 한국교회 신앙인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1882년 이수정이 세례를 받은 교회를 비롯해 일본 개신교 최초의 교회 등 여러 기독교 유적지 방문을 중심으로 3박4일 간 진행된다.
 문의:김병호목사(070-7516-4134 kimbyungho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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