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선교기관 향해 cbs, 힘찬 전진

글로벌선교기관 향해 cbs, 힘찬 전진

[ 인터뷰 ] 매체 역량 강화 위해 뛰는 이재천사장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0년 06월 24일(목) 11:08

"작은 실적을 위해 일하지 않겠다. 남은 임기도 CBS가 최고의 글로벌 선교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를 다지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

   
cbs 이재천사장은 임기 1년을 보내며 "글로벌 선교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를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취임한 CBS 이재천사장이 지난 1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CBS를 최고의 선교기관이자 글로벌 멀티미디어그룹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히면서 "하나님의 기관인 CBS를 '한국교회와 함께하며 한국교회를 섬기는 CBS' '존경받고 영향력이 강한 CBS' '일할 맛 나는 인재중심의 CBS'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현재 경영상태에 대해 "교계의 도움과 광고매출의 증가, 직원들의 상여금 반납 등으로 위험한 상황에서는 벗어났지만 여전히 비상경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올해 작년 적자분을 메우고 흑자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그는 또 "방송광고시장의 경쟁체제 도입과 다양한 미디어의 등장 등 앞으로 전개될 미디어 환경변화는 CBS가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며 "이에 대비해 지난 1년 동안 CBS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을 추진했다"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이 사장은 CBS의 선교적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 3월 선교 미디어 경영부문별 총괄본부체제를 구성하고 매체 중심에서 콘텐츠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으며 CBS의 미래비전인 'Beyond CBS'달성을 위해 노사공동 로드맵 마련 및 분야별 정책과제 40개 설계했다.

또 7월에는 국내 언론사 최초로 모바일 뉴스룸을 구축해 속보체제를 더욱 강화할 것, 보도PP 사업준비, 직원교육을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선교 콘텐츠 품질 향상 및 공급 네트워크 확대(IPTV진출) △보도PP 사업권 획득 △음악 FM 전국화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용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을 보고했다.

"2010년을 'CBS 비전 2015 원년'으로 선포하고 경영 조기안정화, 콘텐츠 중심의 구조개선, 신규매체 진출 등을 통해 CBS 매체 역량 강화 및 인재중심의 경영패러다임을 구현하겠다"는 이재천사장은 "지난 1년 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는 CBS를 위해 기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아 주신 한국교회와 목회자 성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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