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 친목 도모 위해 최선 다할 것"

회원들 친목 도모 위해 최선 다할 것"

[ 인터뷰 ] 전국은퇴목사회 김명흥회장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06월 16일(수) 09:54
   
▲ 김명흥목사는 선거법 개정 등을 통해 회원 간 우애를 돈독히 할 것을 다짐했다.
"전국의 은퇴목사들이 1천2백명이 넘어서고 있고 총회 참석자 또한 5백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모든 회원들이 서로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려고 합니다."
 
지난 10일 전국은퇴목사회 제23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추대된 김명흥목사(효목제일교회 은퇴)는 "제일 먼저 부족한 사람을 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입을 뗀 뒤 "회원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일 처리를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임기 중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역으로 회원간의 친목 도모를 꼽았다. 이를 위해 김명흥회장은 "회칙 개정을 통해 불필요한 마찰을 줄여 모임이 기쁨과 즐거움의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의지를 표현했다.
 
또한, 김 목사는 "회장 선거시 일어나는 잡음을 막기 위해 선거법을 개정해 임원 선출이 원만히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특정 후보 없이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투표 방식에서 후보 추천이나 등록을 미리 받고, 총회 석상에서 정견발표를 하는 방식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김 목사는 이와 함께 현재 전국은퇴목사회에서 2년마다 출간하고 있는 은퇴목사 체험수기의 내용이 보다 알차게 채워질 수 있도록 준비단계부터 충실히 회의를 거쳐 양질의 서적을 제공할 계획이다.
 
끝으로 김 목사는 "우리 은퇴목사님들이 끝까지 선한 싸움 잘 마치고 떳떳하게 하나님 앞에 서고 후배들에게도 모범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본교단 교회와 교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김 목사는 대구효목제일교회 은퇴목사로 전포항노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구동서남노회 은퇴목사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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