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트립 세미나 지역 연계 활기

비전트립 세미나 지역 연계 활기

[ 선교 ] 세계선교부 전국 6개 지역 순회 세미나 60여 교회들 참석 성황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0년 06월 10일(목) 13:02
총회 세계선교부(부장:이상섭 총무:신방현)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 순회로 진행한 비전트립 세미나가 지난 4일 전주 지역 모임을 끝으로 마쳐졌다.
 
지난 2008년 시작된 총회 비전트립 세미나는 최근 교회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참가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올해에는 지방 교회들의 요청에 따라 대구, 서울, 부산, 대전, 광주, 전주의 6개 지역에서 열려 총 60여 교회 2백50명에 달하는 수료생을 배출하는 결실을 맺었다.
 
이와함께 각 지역 비전트립 지도자를 발굴하는 한편, 총회 중심으로 이들을 연결함으로써 향후 체계적인 교육과 협력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매년 여름이면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지구촌 곳곳에서 다양한 선교 현장을 체험하지만 체계적인 준비가 선행되지 않은 비전트립은 참가자와 선교사에게 큰 위협이 될 수도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우선적으로 인솔자 교육이 반드시 선행돼야 함이 강조됐다. 심지어 일부 교회에서 선교지 방문이나 해외여행 경험이 적은 부교역자가 홀로 비전트립을 준비하고 시행하는 현상을 문제로 지적하며 총회가 제공하고 있는 교육 과정을 최대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가끔 사회 언론에까지 부정적으로 소개되며 안티세력을 양성하기도 하는 다양한 사고들에 대한 예방과 대응법, 여행 경비의 80%에 달하는 항공료를 절약하기 위한 노하우 등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세계선교부는 비전트립의 폭이 청년에서 전교인, 대형교회에서 중소형교회들로 확대되고 있는만큼 여행 전후의 체계적인 준비와 네트워크를 통해 높은 성과를 거두도록 안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지역 노회와 신학교들을 중심으로 교회와 비전트립 전문가들이 만나는 기회를 최대한 제공해야 함이 제안됐으며, 신학교에서부터 해외선교와 비전트립에 대한 교육들이 이뤄져 목회자들이 경험과 지식을 갖추도록 해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올해 행사부터는 그 동안 세미나를 수료한 목회자들이 봉사자로 참석해 원활한 운영을 도왔고, 직장인과 학생 등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시간을 오후 7~10시로 변경한 것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비전트립 세미나의 강의자료는 총회 세계선교부 홈페이지(www.pckwm.org)에 등록돼 있으며, 12월에는 이번 지도자과정 이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교육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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