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A 13차 총회 한달 앞으로

CCA 13차 총회 한달 앞으로

[ 선교 ] '예언자적 소명, 화해와 치유' 주제 다음달 쿠알라룸프루 개최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0년 03월 18일(목) 13:05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제13차 총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4월 15~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예언자적 소명, 화해와 치유(Called to Prophesy, Reconcile and Heal)'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총회에서는 본부를 치앙마이(태국)로 이전한 지난 2005년 총회 이후 사역을 돌아보는 한편, 이번에 임기를 마치는 프라왓 키드안(Prawate Khid-arn) 총무의 후임 선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총무 후보로는 CCA를 중심으로 에큐메니칼 활동을 전개해 온 리엔지 페레라(스리랑카), 헨리에타 후타바르타(인도네시아), 헐만 사스트리(말레이시아)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아시아 교회들의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빈곤 해소와 타종교와의 대화 역시 올해의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특히 이러한 안건들은 교회 성장 및 복음 전파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만큼 각국의 경험을 나누고 공동의 대안도 모색하는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오는 2013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교회협의회(WCC) 총회에 대한 소개와 협력 요청도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15일 저녁에는 WCC 총무 트베이트(Olav Fykse Tveit)목사의 강연이 예정돼 있으며, 한국교회 역시 아시아 교회 전체가 세계 에큐메니칼 운동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총회에는 본교단 총대 인명진목사(갈릴리교회), 김경인목사(총회 기획국장), 이훈희씨(청년ㆍ장신대)를 비롯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표 4인, 감리교 3인, 기장 2인, 성공회 1인이 공식 총대로 참석하며, 사전 등록한 옵저버와 취재진 등 전세계에서 3백여 명 이상의 교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한편, 총회에 앞서 4월 10일부터는 여성 및 청년대회도 개최되며 본교단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권복주장로(신촌교회)를 비롯한 김희원(화곡동교회), 이명원(관악중앙교회), 김순미장로(영락교회)가 참석해 본교단 여전도회의 역할과 여성 리더십 개발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CCA는 15개 교회연합기관과 1백여 회원 교회들로 구성돼 있으며 5년에 한 차례 정기총회를 갖고 아시아 복음화를 위한 토론과 정책수립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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