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영남신대생, 국내 대표 복음성가 경연 대상

20세 영남신대생, 국내 대표 복음성가 경연 대상

[ 피플 ] 신학과 2학년 전용수씨 3관왕, "전 세대 공감 찬양사역자 꿈" 포부 밝혀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09년 11월 30일(월) 17:19
   
▲ 영남신학대 학부생 전용수씨가 복음성가 경연대회에서 찬양하고 있다./ 사진제공 영남신대
약관의 본교단 신학생이 국내 대표적인 복음성가 경연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남신학대학교(총장:진희성) 신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전용수씨(20세)가 지난달 21일 열린 극동방송 주최 복음성가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전용수씨는 대상과 함께 PD상과 작사상까지 수상하는 등 전례가 없던 3관왕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전용수씨가 수상한 이 대회는 박종호 송정미 옹기장이 등 한국을 대표하는 CCM 가수 배출의 산실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전국 2백여 팀이 참가한 올해의 경우, 심사위원인 박종호씨가 본선에 앞서 "깜짝 놀랄 정도로 쟁쟁한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이 많았다"고 언급해 전용수씨의 수상이 더욱 의미를 갖게 됐다.
 
전용수씨는 "힘든 현실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주제가 담긴 찬양을 하고 싶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찬양사역자를 꿈꾸고 있는 그는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찬양을 만들고 부르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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