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장로교신학교, "도서관 장서가 필요합니다"

캄보디아장로교신학교, "도서관 장서가 필요합니다"

[ 선교 ] 아시아신학협의회 가입 위해 6천권 마련해야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09년 08월 25일(화) 16:39
우리나라에서 파송된 복음주의 장로교단 소속 선교사들이 연합해 설립한 캄보디아장로교신학교(총장:전호진)가 도서관 장서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교 이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캄보디아장로교신학교는 현재 신학부 50명, 목회연구원 26명 등 76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한국인 선교사 외에도 미국과 영국, 인도, 필리핀 출신 선교사들이 함께 사역하고 있다.
 
캄보디아장신은 현재 아시아신학협의회(ATA)의 인가를 받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캄보디아가 불교 국가이다보니 정부인가를 받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 ATA 인가를 위해서는 매달 일정량의 도서를 확보해야 하며, 전체 장서도 6천여권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 현재 캄보디아장신의 장서는 2천2백여권 수준이다.
 
전호진총장은 "ATA는 학교 건물보다는 교수진과 도서관 장서의 수준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의 경우 교수진을 확보됐는데 소장 도서가 무척 부족한 상황입니다."라며, 장서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 총장은 "신학도서도 필요하고 역사나 지리, 사회, 문화 분야의 원서들이 많이 필요한 만큼 고국 교회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문의는 캄보디아장로교신학교(855-23-355-787, 이메일:hjjun01@hanmail.net)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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