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중립 선언, 공명 선거 당부

선거 중립 선언, 공명 선거 당부

[ 교단 ] 김삼환총회장 부총회장 후보 초청 간담회

안홍철 기자 hcahn@kidokongbo.com
2009년 08월 18일(화) 19:49

   

제94회 총회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총회장 김삼환목사는 지난 17일 총회 부총회장 후보자들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총회를 섬기고자 출사표를 던지고 막바지 선거운동에 여념이 없는 총대들의 수고를 위로하는 한편 공명선거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엔 총회장 김삼환목사를 비롯, 4명의 목사부총회장 후보인 주명수 박일성 김정서 채영남목사와 장로 부총회장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양회선장로 등 5명의 후보가 참석했으며 총회 서기 이성희목사와 총회 선거관리위원장 정대성장로, 총회 사무총장 조성기목사가 배석했다. 

김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로교의 가장 귀한 본질적인 교리 가운데 하나가 칼빈의 예정"이라 밝히고 "하나님이 예정하시고, 하나님이 섭리하시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믿음이 우리에게 평안을 준다"며 "선거로 인한 수고 속에서 여유를 가지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기 바란다"는 위로를 전했다. 

아울러 김 총회장은 "지난 3월 제93회기 7차 임원회에서 전체 임원들은 이번 선거기간 동안 선거에 중립을 지키도록 결의했음"을 상기시키며 "혹시라도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의 이름을 이용하거나 임원들과 관련하여 근거 없는 내용들을 선거에 활용하는 일들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총회장은 특히 "선거를 하지 않고 제비를 뽑는 교단도 우리 총회와 같은 선거제도로 바꾸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라며 "본교단은 총회장 선거와 관련, 지금까지 잡음 없이 진행됐다. 선거도 멋진 게임이기 때문에 멋진 경기를 펼쳐야 총회도 발전한다"며 공명선거에 힘써줄 것을 권면했다. 

안홍철 hcahn@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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