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8일

8월3~8일

[ 가정예배 ]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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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7월 29일(수) 15:28

월-아!  휴가
본문: 막 6:30-31
찬송가: 406장(구 464장)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 열심히 일하고 돌아온 제자들에게 "잠깐 한적한 곳에 가서 쉬어라"고 말씀하셨다.
 
기독교인들에게 휴가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휴가를 영어로 leisure(레저)라고 한다. 이 단어는 그리스어 스콜레(schole)에서 유래한 말이다. 스콜레에서 파생된 말이 school(학교, 수업)이라는 단어이다. 진정한 휴가는 배움의 시간, 수업의 시간이어야 한다는 말이다.
 
라이켄이라는 교수는 휴가를 3R로 설명하고 있다.
 
첫째, Reflection(리플렉션), 즉 뒤를 돌아 봄, 반성의 의미이다. 휴가는 뒤를 돌아보아 감사할 것을 찾는 시간이다. 과거를 돌아보아 회개할 것을 찾는 시간이다.
 
둘째, Refreshment(리프레쉬먼트), 새롭게 함, 원기 회복, 기분을 상쾌하게 하기 위함이다. 휴가는 새로운 힘을 공급 받는 시간이다. 조용한 장소에서 하나님과 깊이 만나 새로운 힘을 회복하는 기회이다.
 
셋째, Recreation(레크리에이션), 재창조의 시간이다. 휴가를 보내고 나면 새로운 창조의 사건이 일어나야 한다.
 
아! 휴가. 참으로 좋은 휴가는 배움이 있는 휴가이다. 참으로 행복한 휴가는 뒤를 돌아보고, 새로운 영성을 충전하고, 휴가가 끝난 후 새로운 창조의 역사을 일으켜야 한다.

오늘의 기도

우리에게 휴가의 시간을 주신 하나님! 이번 휴가는 배움이 있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뒤를 돌아보아 감사하고, 회개하는 시간이길 원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새로운 영성의 회복이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휴가가 끝난 후 남은 2009년 후반전은 새로운 창조의 역사에 동참함으로 하나님을 춤추게 해 드리고, 가정에 기쁨이 꽃 피고, 교회에는 부흥의 열매가 맺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 정 원 목사
인창교회 시무


화-너희 중에 계심이니라
본문: 신 7:12-26
찬송가: 300장(구 406장)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는 특정한 사람에게만 함께 하셨다. 신약시대에 예수님께서는 육신을 입고 오셔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보여주셨다.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 약속된 성령님께서 오셔서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신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켜 행해야 한다.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읽거나 들을 때, 성령님께서 우리 마음을 감동시키실 때에 순종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세우신 언약을 지키신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땅을 후손들에게 주셨듯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켜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는 좋은 것으로 채워주신다.
 
우상숭배를 하지 말아야 한다. 심지어 우상에 입혀 놓은 은이나 금도 집에 들이지 말라고 하신다. 하나님을 제일로 사랑해야 한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내 자신이든지 자녀든지 직업이나 돈이든지 생활 습관이나 가치관이 되어서도 안된다. 하나님 섬기는 일을 최우선으로 삼고 살아야 한다.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가나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어찌 쫓아낼까 염려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바로와 애굽에서 행하신 일을 기억하며 두려워하지 말라 말씀하신다.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질병이나 감당하기 힘든 일이나 그 어떤 것이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이전에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면서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오늘도 "두려워하지 말아라 세상 끝날 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자.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켜 행하여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는 것을 보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들을 버리고 하나님만을 사랑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 금 호 목사
광천교회 시무


수-허망한 마음을 조심하라
본문: 엡 4:17-24
찬송가:289장(구 208장)

본문은 바울이 에베소 지역의 성도들에게 변화를 촉구하는 말을 하고 있다.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심령이 새롭게 되어 새 사람을 입으라."
 
여기서 말하는 옛 사람은 하나님을 믿기 전의 삶의 모습을 말하고, 새 사람은 하나님과 관계 속에 살면서 날마다 심령이 새롭게 변화되어 살아가는 모습을 말한다. 어째서 바울은 옛 사람을 벗어버리라고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는 것인가? 옛 사람은 너무나 비참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옛 사람의 모습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불행해지기 때문이다. 즉, 마음이 허망한 것이 옛 사람의 모습이다. 
 
허망이라는 말은 무의미 공허 허무를 뜻한다. 쉽게 말하면 채울 수 없는 것을 채우고자 애쓰는 것이다. 강물은 끊임없이 바다로 흘러가지만 바다를 채울 수 없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떠난 삶 속에는 참된 만족이 없다.  마음이 허망하면 생각이 허망하고 결국은 허망한 행동을 하게 된다.
 
얼마 전 세계적인 축구스타가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가서 미모의 할리우드 스타와 하룻밤을 보내면서 술값으로 2천500백만 원을 지불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이렇게 값비싼 술을 마시고 미모의 배우와 하룻밤을 보내면 삶의 공허가 채워질까요? 아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도 이와 비슷하다. 헛된 것을 추구하고 목적없이 살아가고 있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소망하고 살아야 인생은 허무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허망한 생각을 좇아가면 인생은 불쌍한 인생이 되고 만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허망한 것을 좇는 것은 인생을 잘못 사는 것임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 살면서 날마다 심령이 새롭게 되는 경험을 하며 살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 영 수 목사
구포교회 시무


목-욥의 신앙고백
본문: 욥 27:1-7
찬송가: 343장(구 443장)

하나님께서는 순전한 신앙의 소유자인 욥을 통해 고통과 시련 중에 있는 성도와 가정에 위로와 소망을 갖게 하신다. 하나님은 의로운 성도들이 당하는 고통과 시련에는 뜻이 있고, 시련 가운데서도 믿음과 의를 굳게 잡고 살아갈 때 놀라운 회복의 역사를 보이신다.
 
욥은 모든 것을 다 잃은 고통 중에도 "내가 내 의를 굳게 잡고 놓지 아니하리니 일평생 내 마음이 나를 책망치 아니하리라"고 고백한다. 하나님께 대한 자신의 온전한 신앙을 재확인하고 의로운 삶에 대한 후회가 없음을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순전한 신앙을 지키다가 겪는 시련에 대해서는 좌절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뻐해야 한다. 주님은 베드로를 통해 "믿음의 시련이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벧전1:6-7)"고 말씀하셨다.
 
로버트 슐러(Rober H. Schuller)목사는 그의 저서 '긍정적인 삶'이란 책에서 성도가 고난 중에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3가지를 유념하라고 한다. 첫째, 성령 하나님과 잘 조화 되도록 하라! 둘째, 하나님의 협조자와 두터운 관계를 맺으라! 셋째, 범사를 하나님의 시간에 맞추라! 이는 고난이 올 때 하나님의 뜻에 따라 내 생각을 맞추고, 영적 지도자에게 협조를 받고, 하나님의 응답의 때를 기다리라는 뜻이다.
 
성도들은 고난과 시련이 올 때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과 경륜을 믿는 믿음을 새롭게 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회복의 은혜를 경험할 것이다.

오늘의 기도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무슨 일을 만나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날마다 회복의 은총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정 기 업 목사
한결교회 시무


금-우리 체질을 아시는 분
본문: 출 13:17-22
찬송가: 563장(구 411장)

하나님께서는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곧장 '블레셋 땅으로 가는 길'로 인도하지 않으시고, '홍해바다에 이르는 광야 길'로 인도하셨다. 이 길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 경로이다. '블레셋 땅으로 가는 길'은 애굽에서 가나안 땅으로 가는 가장 짧고 가장 편한 직통길이다. 애굽에서 출발하여 시나이반도의 북쪽 끝인 지중해 해안선을 따라 팔레스틴으로 이어지는 이 길은 예로부터 국제 교역로로 중요시 되었다. 이곳에 블레셋 족속이 살면서 강력한 세력을 굳히고 있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줄을 맞추어 단단한 각오로 나왔지만 전쟁 훈련이 안된 상태였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정비가 갖추어지지 않았다. 군사적인 준비뿐만 아니라 마음의 준비조차도 안되었다. 이 상태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블레셋 족속들과 전쟁을 치른다면 당장 애굽으로 돌아갈 것이 뻔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의 체질을 아셨고, 그들의 형편을 아셨고, 그들의 됨됨이를 아셨다. 그래서 이스라엘을 블레셋 땅이 아닌 홍해 바다 앞으로 이끄셨다.
 
"이는 저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진토임을 기억하심이로다"(시103:14)는 말씀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체질과 됨됨이를 나 자신보다도 잘 아신다.우리에게 어떤 은혜가 필요한지, 우리에게 어떤 훈련이 필요한지를 잘 알고 계신다. 우리의 형편을 너무도 잘 알고 계시기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아신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우리의 체질을 너무도 잘 아시는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맡겨야 한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심에 믿음으로 순종해야 한다.

오늘의 기도

나의 모든 체질을 아시는 하나님! 나에게 필요한 걸음을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허락하여 주시고, 답답한 일을 당할 때에도 하나님께서 반드시 도우심을 믿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신 문 수 목사
양정교회 시무


토-사랑이 없으면…
본문: 고전 13:1-7
찬송가: 286장(구 218장)

고린도 교회는 많은 은사들이 나타나는 믿음이 있는 좋은 교회였다. 이런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바울은 고린도전서 12장을 통해 은사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면서 더 귀한 것을 소개한다. 바로 사랑이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가 깨달아야 할 교훈은 무엇일까?
 
첫째,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사랑없으면 옳음이 옳음이 아니요 공의가 공의가 아니요 순교마저 순교가 아니다. 모든 일은 사랑이 있을 때 그 가치를 얻게 된다.
 
둘째, 사랑에는 기술이 있다. 바울은 사랑의 기술을 14가지로 설명하였다. 사랑은 오래참고, 온유하며, 투기하지 아니하며,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것이다. 또한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는 것이다. 우리 모두 이러한 사랑의 기술을 배워서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이 되어야 한다.
 
셋째, 이러한 사랑을 하나님께서 십자가를 통해 우리에게 먼저 베풀어 주셨다는 것이다. 우리는 한계의 무지함 때문에 늘 고집부리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져주십니다. 왜냐하면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힘이 아니라 사랑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아무리 화려한 곳에 산다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그곳은 지옥이다. 우리 자신이, 우리 가정이, 우리 교회가 천국이 되길 원하는가? 바울은 그 해답을 '사랑'이라고 말한다. 오늘도 사랑만으로 살아가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 하신 주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어 오늘도 삶의 자리에서 사랑의 실천자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 병 우 목사
예은교회 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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