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는 지금 전환기, 새롭게 태어날 때

CBS는 지금 전환기, 새롭게 태어날 때

[ 인터뷰 ] CBS 신임재단이사장으로 취임한 이정익목사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09년 07월 21일(화) 16:06

   
CBS 24대 신인이사장으로 선출된 이정익목사.
"CBS는 지금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서운 변신을 요구 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시기에 이사장직을 맡게 되어 무척이나 무겁고 중차대한 책무를 느끼지만 기도하면서 이 중책을 겸손하게 수행하려고 합니다."

CBS(사장:이재천) 재단법인 이사회에서 제24대 신임재단이사장으로 선출된 이정익목사(신촌성결교회)는 지난 17일 CBS공개홀에서 열린 CBS재단이사장 이취임예배에 참석해 먼저 교계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사명으로 알고 최선을 다해 감당하겠다"는 소감과 함께 "좋은 조언과 뜨거운 기도로 협력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 신임이사장은 "신임사장이 급료까지 반환하며 회사의 변화를 위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면서 "나도 부족하지만 신임사장이 회사를 경영하는 데 있어 강한 울타리가 되어줄 것과 겸손하게 낮은자가 되어 CBS를 섬길 것을 다짐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제 CBS는 새롭게 태어날 때"라고 강조하는 이 이사장은 "CBS는 한국교회와 사회, 이 민족을 위해 할 일이 많다"면서 "한국교회가 낳은 방송으로써 무엇보다 하나님의 뜻을 이땅에 널리 펼치는 데 힘쓸 것"을 다짐했다.

더불어 "그동한 소원해졌던 한국교회의 마음을 되찾아 올 것"이라면서 "교계의 모든 지도자들이 이 일을 위해 뜨겁게 기도 해 달라"고 부탁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권석원) 총회장을 역임한 이정익 신임재단이사장은 기성 교단 창립 1백주년 준비위원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교회일치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신총성결교회를 섬기며 신촌포럼 대표, 서울신학대학교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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