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0~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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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예배 ]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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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7월 16일(목) 17:21

월-하나님을 기쁘시게
본문: 마 20:28
찬송가: 94장(구 102장)

신앙생활의 핵심은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님이 살아가신 길을 따라가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다. 섬김의 생활이 바로 그것이다. 예수님은 섬기러 오신 분이시다. 그래서 우리가 섬기는 생활을 할 때에 예수님은 기뻐하신다. 그러면 누구를 섬겨야 할까?
 
먼저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우리의 가장 큰 섬김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하나님을 기억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여호와를 기억하는 것은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이다. "네 마음을 다 하고 목숨을 다 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 22;37-40)."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은 말씀 안에서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는 것이다.
 
다음은 이웃을 잘 섬기는 것이다. 하나님 사랑 그리고 이웃 사랑이 예수님 말씀의 핵심이다. 더욱 깊이 생각하고 섬겨야 하는 사람은 이름없는 이웃들, 아픔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구원을 받은 사람이 그를 구원해 준 사람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누구인지를 물었다. 그를 구원한 이가 대답한다. "당신은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선한 사마리아사람의 이름과 그 주소를 알고 계십니까?"
 
이기주의로 가득 찬 이 세상을 바꾸는 것은 정치적인 권력이 아니라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섬김의 생활을 해 나감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나, 보통의 그리스도인이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믿음 안에서 새롭게 하옵소서. 섬김으로 굳세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조영식목사
성덕교회 시무


화-의의 길로
본문: 시 23:1-6
찬송가: 391장(구 446장)

사람이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에 중요한 시기를 거치게 되는데 곧 청소년기이다. 이 시기는 모태에서 태어난 사람이 '자기'로 태어나는 시기이다. 이 시기를 심리학자 에릭슨은 자아정체감을 확립하는 시기로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견문을 확대하며, 풍부한 독서를 하는 시기라고 했다.
 
성도가 여호와의 집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부요함을 풍성히 누리기 위해서는 신앙의 청소년기를 반드시 거치게 되어 있다. 이 시기에는 신앙을 바르게 배우고, 봉사와 섬김을 실천함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의의 길을 걷는 힘과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신앙인이 이 시기를 거치지 않으면 영원토록 젖먹이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는 영원토록 여호와의 집에서 하나님의 부요함을 누릴 수 없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 그러므로 힘들고 어렵지만 배우기에 힘쓰고, 신앙 훈련 받기를 즐거워하고, 열심히 봉사하고 섬기는 실천에 참여할 때 그는 젖먹이의 신앙에서 의젓하고 멋진 청년의 신앙으로 성장해 있을 것이다.
 
신앙 훈련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의 다른 표현이다. 이제 신앙 훈련 받기를 기뻐하자. 나에게 신앙 훈련의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는 것은 나의 신앙이 청소년에 해당하는 시기에 도달했음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를 자라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더욱 적극적으로 교육과 훈련에 참여하여 신앙인으로서 하나님의 부요함을 풍성히 누리는 사람이 되자.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를 자라게 하시고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이제 아버지의 집에서 아버지의 부요함을 풍성히 누리기 위해 더 열심히 신앙 훈련에 참여하게 하시고, 배우고 익히는 즐거움을 갖게 하옵소서. 우리의 참된 스승이시며 목자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홍 기 목사
희망교회 시무


수-새로운 안목으로
본문: 고전 9:16-19
찬송가:312장(구 341장)

한해의 절반이 지났고, 다시 새로운 반년이 우리 앞에 시작되었다. 내년이면 이제 2010년이 되는 것이다. 좀 낯설지 않은가? 2010년! 우리가 벌써 그런 시간표를 생각하게 되었으니 아무리 생각해도 낯선 느낌이 든다.

1900년 대를 지나 2000년을 지나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가? 어떤 마음으로 살았던가? 이즈음에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게 된다. 어디를 향해 가느냐? 누구를 바라보고 사느냐? 인생의 숙제는 바로 이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디를 향해 가는 것인가? 누구를 향해 사는 것인가? 바로 하나님 나라를 향해 가는 것이다. 성도는 지금 여기서부터 저기 하늘나라까지 이어지는 영원을 사는 존재임을 꼭 기억해야 한다. 믿음으로 살면 오늘도 장래에도 영원한 소망이 있다.
 
시편 23편은 노래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하나님은 이렇게 오늘도 우리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신다. 생명의 푸른초장에 우리를 누이시고, 우리 영혼을 이렇게 소생케 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고 항상 믿음, 감사, 소망으로 살아가시길 바란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한해의 절반을 보내고 다시 시작한 하반기에 뒤를 돌아보게 됩니다. 이제 목표를 다시 잘 확인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지혜로운 시간을 살게 하옵소서. 늘 우리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 병 태 목사
면일교회 시무


목-내 인생의 날
본문: 시 90:12
찬송가: 425장(구 217장)

아브라함이 우르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부르셨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반만 순종하여 조카 롯을 데리고 떠나서 하란에 머무른다. 하나님께서는 다시금 하란에서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아브라함이 하란을 떠나자 그의 나이가 75세임을 밝히고 있다. 이는 아브라함이 하란을 떠날 때 비로소 아브라함의 새 연대가 시작되고 있음을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그가 비록 우르에서 하나님을 만났을지라도 아브라함이 하란에 있던 날들은 잃어버린 날들이고 이런 날들을 하나님은 기억하지 않으신다는 뜻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한 후부터 솔로몬왕이 성전을 건축하기 전까지의 연대를 열왕기상 6장과 사도행전 13장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열왕기상에서는 4백80년으로, 사도행전에서는 5백73년으로 계산하고 있다. 93년의 차이는 무엇일까? 우리가 사사기 3장부터 13장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고 여호와를 진노하시게 함으로 당신의 백성들을 이방족속에게 붙이셨던 날들, 그래서 자유를 잃고 이방의 종이 되어 사사가 없었던 그 날들이 바로 93년이었다.
 
사도행전에서 바울은 역사적인 계수로 93년을 포함시켰지만 열왕기상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어떠했는가에 관심을 가지고 기록했기 때문에 93년의 날들을 계산에 넣지 않은 것이다. 
 
내 인생의 날은 얼마이며, 하나님 앞에서 잃어버린 날들은 얼마인가?

오늘의 기도

우리에게는 계산될 날보다 허비한 날들이 더 많지만 황충이 먹은 횟수대로 우리에게 갚아주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 원 재 목사
홍천전원교회 시무


금-섬긴다는 것
본문: 마 20:20-28
찬송가: 212장(구 347장)

사람들은 누구나 으뜸이 되기를 바란다. 오늘 본문에서 한 어머니가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님에게 와서 소원을 이야기 한다. "나의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
 
그러나 주님은 언제나 그러셨듯이 그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시면서 그냥 살기보다는 섬기며 살 것을 말씀하신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
 
최고가 되고 으뜸이 되고자 한다면 먼저 섬기는 자가 되야 하며 그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즉, 오리를 가고자하는 자에게 십리를 가주고, 겉옷을 달라는 자에겐 속옷까지 내어 주어야 한다는 역설의 말씀은 오늘날 우리의 섬김과 봉사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잘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여자 배우 중에 오드레 헵번이 있다. 2차세계대전 때, 그 소녀는 굶주리고 가난한 고아였다. 길거리에 쓰러져 죽어 가고 있을 때 발견되어 겨우 살아났고, 그 후 소녀는 국제연합아동보호 기금인 유니세프(UNICEF)가 제공하는 빵을 먹으며 살았다. 훗날 오드리 헵번은 유니세프를 자기 생명처럼 여겼다. 자기를 살린 기관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일생 유니세프와 함께 살면서 수많은 굶주린 아이들을 도우며 살았다.
 
절망의 늪에서 우리를 구하여 주신 주님을 위하여 섬김과 봉사를 다 하듯, 이제 우리와 모든 교회는 최고가 되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 유혹을 버리고, 또 다른 절망의 늪에서 고통 중에 있는 저들을 향한 진정한 섬김과 봉사, 그리고 사랑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오늘의 기도

죄 가운데 있던 우리를 구하신 주님! 우리 또한 세상을 섬기며 봉사하는 교회로, 나누고 베푸는 사랑의 성도로 거듭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심 영 섭 목사
삼양제일교회 시무


토-하나님의 도우심
본문: 대상 15:25-26
찬송가: 315장(구 512장)

다윗은 통일 왕국의 왕으로 세움을 받게 되었다. 그러자 다윗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길 생각을 했다. 그래서 천부장과 백부장 곧 모든 장수로 더불어 의논하고(대상 13:1) 그 후에 백성들에게도 설명을 했다. 그러자 온 백성이 이 일을 선히 여기므로 온 회중이 그대로 행하겠다고 했다(대상 13:4). 지도자들과 의논을 했고 백성들의 동의도 얻었다. 그러나 사람이 죽는 사고가 생기자 하나님의 법궤를 옮기는 일이 중단되었다. 그러면 어떻게 다시 하나님의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길 수 있었을까?
 
다윗은 말씀으로 돌아갔다. 민수기 4장 1-15절, 7장 9절에 의하면 법궤를 옮기는 일은 고핫 자손에게 맡기셨고 반드시 어깨에 메고 옮겨야 했다. 그런데 다윗은 고핫 자손이 아닌 사람들로 법궤를 옮기고자 한 것이다. 또한 어깨에 메지 않고 수레에 실었다. 소가 뛴다고 하나님의 법궤에 손을 댔다. 이중삼중의 실수를 범했던 것이다. 백성들의 지도자와 의논하고 백성들을 이해시키고 동의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의논하는 것이다. 그래야 하나님의 도우심이 나타난다.
 
말씀을 통해 깨달은 다윗은 아론 자손과 레위 사람을 모은다(대상 15:4). 즉,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도우셨다. 간절히 원했던 일을 이루게 되었다. 그래서 감사의 제사도 드렸다.
 
누구와 함께 갈 것인가? 최상의 동반자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갈 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게 된다.

오늘의 기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사람의 지혜를 의지하지 않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이 우리의 빛인 것을 믿고 말씀을 따라 살기를 원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 종 원 목사
신철원중앙교회 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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