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3~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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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예배 ]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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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7월 09일(목) 09:29

월-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본문: 민 6:25-26
찬송가: 428장(구 488장)

응원을 뜻하는 '치어(cheer)'라는 말이 얼굴을 뜻하는 희랍어 '카라'에서 나왔듯이 내가 웃는 얼굴을 해야 다른 사람도 즐거워하고 그 기쁨이 옮아간다(이 어령씨의 '젊음의 탄생' 중).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에게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셨다. 그래서 그 얼굴을 비추시겠다고 하셨다. 여호와의 얼굴은 우리에게 힘을 주는 응원이자 격려이다. 여호와의 얼굴이 우리에게 은혜가 되는 이유는 우릴 사랑해 주시는 분의 얼굴이기 때문이다. 우릴 바라보시며 좋아해 주시는 얼굴이기 때문이다.
 
찡그린 얼굴로는 은혜를 끼칠 수 없다. 인상 쓴 아빠의 얼굴 보면서 자녀들이 힘을 얻을 수 없다. 화난 얼굴은 격려는 커녕 사람을 주눅들게 만든다. 우리의 얼굴이 누군가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얼굴이 되고 있는가?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도 향기를 묻혀 낸다고 한다 우리도 우릴 아프게 하는 사람들에게도 웃는 얼굴로 대할 때 우릴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가 퍼질 것이다.
 
또한 여호와는 우리들에게 평강 주시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그 얼굴을 우리에게로 향하여 드신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외면 당할때엔 평안이 없다. 불안해진다. 그래서 다윗은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시고(시 27 :11)"라고 간구했다. 우리에게 은혜와 평안을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의 얼굴 뵙기를 사모하라.
 
그렇다면 누가 하나님의 얼굴을 뵐 수 있는가? 성경은 말한다.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로다(시 11:17)"

오늘의 기도

저희들을 웃는 얼굴로 격려해 주시는 주님! 언제나 주님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은혜와 평강 가운데 살기를 원합니다. 우릴 실망시키고 비난하고 방해하는 자들에게도 평안한 얼굴로 대할 수 있게 하옵소서. 그래서 우리를 통해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널리 퍼져가기를 원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 종 원 목사
신철원중앙교회 시무


화-히브리인의 하나님
본문: 창 14:13
찬송가: 457장(구 510장)

오늘 본문은 아브라함을 히브리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히브리'의 어원은 '건너다'인데,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강을 건넜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히브리인은 '강을 건넌 자'를 의미한다.
 
아브라함은 고대의 바벨론인 갈대아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상숭배의 땅에서 가나안으로 인도하셨다. 노아 또한 홍수로 인해 죄악으로 가득한 세상으로부터 분리됐다. 아브라함의 후손인 이스라엘 자손들은 홍해를 건넜다. 그들의 후손 또한 가나안으로 인도될 때 하나님께서는 요단강을 건너게 하셨다.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또 다시 타락했다. 그 때 세례요한이 나타나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고 외치면서 세례를 베풀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강을 건너는 것을 도왔고, 그들을 히브리인이 되게 했다. 솔로몬은 성전 앞에 놋바다를 만들어 놓았고, 계시록 15장 2절에는 대적을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닷가에 서서 거문고를 가지고 모세의 노래와 어린양을 노래한다.  
 
출애굽기 3장 15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소개한다. 그러나 7장 16절에서 모세로 하여금 바로에게 가서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이라고 말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믿는 이들에게는 믿음의 조상의 하나님으로 그리고 이방인들에게는 히브리인의 하나님으로 불리길 원하신 것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못 박혔나니 그런 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는 것이라"고 고백하는 이들은 다 히브리인이다.

오늘의 기도

히브리인의 하나님! 강을 건넌 자로서 정체성을 새롭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 저편에 있는 자들과는 구별된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 원 재 목사
홍천전원교회 시무


수-행복하세요!
본문: 대상 29:10-14
찬송가: 91장(구 91장)

약 2년 전, 세상에 부귀와 영화, 미모를 뽐내며 화제를 뿌린 두 사람이 있었다. 세계 최대의 호텔 상속녀 패리스 힐튼(28세), 그리고 세계적인 팝 스타 비욘세(28세)이다. 그러나 패리스 힐튼은 음주운전, 섹스 비디오의 주인공으로 교도소 생활을 빈번하게 하는 등 그의 서울 방한을 가리켜 악마의 귀환이라고도 했다. 최근에 팝의 황제라고 불리는 마이클 잭슨(50)의 죽음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모두가 행복해 보였지만 불행한 자들이었다.
 
파스칼은 "인간의 행복은 우리의 내부나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과 하나님과의 결합에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렇다.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고 하나님을 섬기며, 주님과 하나 되는데 우리의 행복이 있는 것이다.
 
미국의 가수 마를린 먼로는 생전에 현금만 2억불을 지닌 재산가였고 수 십억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다니며 모든 아름다운 것을 다 갖고 있었지만 행복하지 않았다. 36세 되던 때, 최고의 절정기에 그녀는 자살을 택했다. 그는 일기에 "내가 찾았던 모든 것은 일시적인 행복이었습니다"라고 썼다.
 
하나님과의 결합이 축복이라는 진리를 일찍 터득한 인물이 바로 다윗이다. 다윗은 많은 환란 가운데도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축복하시는 하나님을 즐거워했다.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13절)"
 
우리 모두가 행복한 교회, 행복한 가정을 꿈꾸기에 허망한 세상을 마음을 두거나 일시적 행복을 소원하는 것이 아니라 주신 은혜와 축복을 감사하며 다윗과 같이 여호와 한 분만으로 즐거워하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오늘의 기도

사랑과 평화의 왕이신 하나님! 주의 피로 세우신 모든 교회와 가정이 주님만을 사랑하고 의지함으로 행복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심 영 섭 목사
삼양제일교회 시무


목-쉼이 있는 마음
본문: 마 11:25-30
찬송가: 337장(구 363장)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한국인들의 행복지수는 71점이라고 한다. 학생이 학교에서 시험쳐서 71점 받아온다면 부모님의 반응은 어떨까? 별로 좋을 것 같진 않다. 그런데 행복지수 71점은 결코 낮은 점수가 아니다. 1981년에는 47점에 불과했는데, 갈수록 점점 높아져서 70점을 넘겼고, 5년후에는 80점을 넘길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미래를 낙관한다고 볼 수 있는 결과이다.
 
종교 순으로 보면 기독교인의 행복도가 제일 높고, 다음은 천주교, 불교 그리고 종교가 없는 사람 순으로 종교가 없는 자들의 행복도가 가장 낮다고 한다. 믿음 안에 행복이 있다. 하나님을 거부하고 사는 사람들의 삶이 참으로 안타깝다. 똑같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사는 모습과 만족도 반응은 다 다르다.
 
뉴욕타임즈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논문이 실렸다. "슬픈 사람의 불행은 습관의 문제이다." 그렇다 슬픈 것도 습관이다. 슬프거나 불행한 사람의 뒤에는 잘못된 습관이 있다. 행복도 마찬가지다. 예수님 안에 하나님 나라가 있다. 오늘도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받고, 죄의 짐이 풀어지며, 우리 마음과 영혼에 축복의 쉼이 있음을 먼저 믿으시기 바란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오늘 이 말씀의 축복과 행복이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원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말씀 안에서 평화를 얻고 쉼을 누리며 살게 해주시옵소서. 믿음으로 하나님 주신 축복을 따라 살게 해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 병 태 목사
면일교회 시무


금-여호와를 기억하라
본문: 시 103:1-5
찬송가: 308장

우리 사회의 문제 중에 하나가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집단 기억상실 아닐까. 과거의 어려움과 어리석음을 기억하고 다시는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으려는 노력은 중요하다. 유대인들은 과거를 기억할 뿐 아니라 그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너는 청년의 때에 너희 창조주를 기억하라(전 12:1)."
 
하나님을 기억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여호와를 기억하는 것은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이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benefits)을 잊지 말지어다(시 103:2)."
 
오늘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의 다섯 가지 은혜를 구체적으로 기억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첫째, 죄 사함의 은혜, 둘째, 병 고침의 은혜, 셋째, 파멸의 구렁텅이(함정)에서 건져주신 은혜, 넷째, 인자와 긍휼을 베풀어주신 은혜, 다섯째, 소원을 들어주시고 건강하게 해 주신 은혜이다. 우리는 이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이 은혜를 이웃과 나누어야 한다.
 
여호와의 은혜를 기억하면, 여호와가 우리와 함께 하는 것을 믿을 수 있다. 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교회라는 자판기에서 사오는 것은 믿음이 아니라 투자이다. 믿음이란 보이지 않아도 계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의 베풀어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앞으로도 그의 긍휼하신 사랑과 은혜가 우리에게 있을 것을 기대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내 소원을 만족케 하사 우리의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 일을 기대하는 일은 여호와를 기억하는 일에서 시작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사람의 행사에 치우치지 않게 하시고 나를 향하여 베푸시는 은혜를 기억하고 내일의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할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조영식목사
성덕교회 시무


토-푸른 풀밭 쉴만한 물가
본문: 시 23:1-6
찬송가: 570장(구 453장)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우리를 여호와의 집에서 영원히 살도록 하시려는 데 있다. 집의 부요함을 누리는 사람은 주인집 아들이다. 종은 주인이 가진 부요함을 누릴 수 없다. 따라서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영원히 사는 권세를 얻는 길은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일이다(롬8:17).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아들로 낳고 기르시고 세상을 이기는 장성한 사람으로 세워 가시는데 그 첫 번째 단계가 젖먹이 단계이다.
 
우리에게도 신앙이 갓난 아이와 같은 단계가 있다. 이 시기에는 하나님께서는 온갖 응석을 다 받아 주신다. 필요에 따라 먹여주시고 공급해 주신다. 마치 목자가 양의 필요를 미리 알고 저들을 푸른 풀밭으로,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듯이 우리의 필요에 부족함 없이 공급하시고 채워 주신다. 양은 자기 스스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짐승이지만 굶거나 목말라 죽는 경우는 없다. 목자가 양이 굶주리지 않도록 푸른 풀밭으로, 목마르지 않도록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기 때문이다(시34:10).
 
자기 혼자 인생을 살려고 하는 사람은 사자처럼 많은 것을 가졌지만 굶주릴 수 있고 목마를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 자기 인생을 맡기고 사는 사람은 결코 부족함이 없다.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를 푸른 풀밭, 쉴만한 물가에 눕게 하시고 생명을 풍성하도록 책임져 주시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의 신앙이 어리다고 낙심하지 말고, 그럴수록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김으로 부족함 없는 인생을 살자.

오늘의 기도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목자가 되시는 주 하나님, 이제 주님께 나를 온전히 맡깁니다. 우리의 필요를 아시는 주 하나님, 필요를 따라 부족함 없이 채워 주실 줄 믿습니다. 이제 주님께 맡긴 인생이 되어 다윗처럼 “내게 부족함이 없습니다”라고 간증할 수 있게 하옵소서.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홍 기 목사
희망교회 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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