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선교는 물론 총회 정책사업인 3백만 성도운동 적극 협력

북한선교는 물론 총회 정책사업인 3백만 성도운동 적극 협력

[ 인터뷰 ] 이북노회협의회 회장 권정수목사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09년 06월 18일(목) 14:33

   
"남북관계가 어려운 시기에 이북노회협의회 대표자로 선출된 것이 어깨가 무겁지만 평양, 평북, 용천, 함해 등 이북 4개 노회의 협력과 북한선교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이북노회협의회 제32대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권정수목사(미광교회)는 "이북노회협의회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변함없고 지속적인 모습으로 북한 선교에 대한 밝은 희망을 함께 논의하자"며 회원들을 독려하는 것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권 목사는 "이북 4개 노회는 남하한 성도들을 중심으로 세워진 노회이고, 교회이며 북한 복음사업에 꿈과 소망과 기대를 가지고, 32년 동안 기도하고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북노회협의회는 북한의 교회를 세우는 등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일에 사명을 감당할 것"이라는 변함없는 동포사랑, 민족사랑 애를 과시했다. 

특히 오는 8월 중 3백만 성도운동과 연계해 이북노회 3백만 성도운동 선교대회를 개최할 예정인 권 목사는 총회 정책사업인 3백만 성도운동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북 4개 노회는 본교단 중 가장 큰 노회가 속해 있고, 총회 총대가 1백68명이 선출되어 총회에서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만큼 총회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것이 권 목사의 주장. 

특히 이북노회협이 30년 가까이 밝혀왔던 십자가 탑이 정부 시책에 따라 점등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과 관련해서는 "매년 성탄절을 맞아 최전방 도라산전망대 십자가 탑을 밝혀오던 점등식이 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는 12월 전방성탄예배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북노회협의회는 지난 15일 도라산전망대에서 드린 6.25상기 및 통일기원예배를 시작으로 장병들의 진중세례식을 후원하고 있으며, 4개 노회 친목과 유대 강화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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