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앞서가는 여성지도자로 성장하겠다"

"시대를 앞서가는 여성지도자로 성장하겠다"

[ 인터뷰 ]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신임총무 최소영목사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09년 06월 02일(화) 18:00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 선후배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교회여성연합회 신임총무 최소영목사

지난 5월 20일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이정희) 제28회 정기총회에서 이문숙목사에 이어 신임총무로 선임된 최소영목사는 "앞으로 함께 일하며 이 사회와 교회에 좋은 영향력을 확대시킬 여러분들께 먼저 '잘 봐달라'는 인사를 전한다"면서 "잘하는 점은 열심히 이끌어주시고 잘못된 길을 갈 때에는 따끔하게 충고해 달라"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최 목사는 "하나님께서 '이만하면 됐지, 잘했지'하는 인간적인 마음을 가만두지 않으시고 연합사업을 위해 일하시는 수많은 선배님들을 보고 배워 더 큰일을 하라고 이 자리에 보내신 것 같다"면서 "나 스스로 정해놓은 어떤 기준의 선을 넘어서서 하나님이 보내주신 동역자와 함께 시대를 앞서가는 여성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1세기 한국교회와 사회에 복음의 기쁜소식을 널리 알리는 일에 교회여성들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교회여성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최 목사는 "21세기 교회여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명령은 교회와 사회를 살리라는 것"이라면서 "이러한 여성의 역할이 개인에 머무르지 않고 교회와 사회 지역 더 나아가 우주공동체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셨기에 그만큼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할 수 있다"면서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이지만 동역자들과 함께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데 노력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최소영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교 신대원을 졸업하고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직무대행:이규학) 여성지도력개발원 연구실장을 비롯해 기감 장정개악대책협의회 집행위원장 부부목회자대책협의회 총무 기감 선교국 에큐메니칼 위원 기감 교육국 양성평등위원회 소위원 NCCK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배재대학교에서 '기독교와 현대사회'를 강의하며 그동안 현장에서 익히고 터득한 이론과 실무를 후학들에게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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