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 교단의 중추요, 희망이어라

'노회', 교단의 중추요, 희망이어라

[ 3백만 성도 운동을 위한 노회현장 리포트 ] (完) 노회현장 리포트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09년 04월 23일(목) 16:38
   
▲ 노회일람표.

'회개와 전도'를 기반으로 전개되는 3백만 성도운동이 중간점검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 본보는 3백만 성도운동의 성패가 노회에 있다는 인식 아래 노회의 역사와 현실을 조명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여러 사정상 방문하지 못한 노회도 있었지만 직접 발로 뛰어 현장을 찾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발로 뛰어 확인한 노회는 가슴벅차게 자랑할 일이 많았지만 이런 저런 현안들에 발목이 잡혀 소극적 대응에 그치고 마는 노회들의 모습도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이번 기획을 통해 우리 교단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전국 64개 노회와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거리는 다소 좁히는 데 한 몫 했다는 평가를 조심스럽게 내려본다. 기획의 마무리로서 '한눈에 보는 노회변천사'를 싣는 것으로 '3백만성도운동을 위한 노회현장 리포트'를 게재한다.
 
노회가 기독공보와 더 가까와지고 건강한 3백만 성도운동이 달성되기를 기원하면서….

 

# 노회 일람표 이렇게 보세요~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1층에 위치한 총회 사료관에 가면 2006년까지의 노회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노회변천도가 있다. 일제의 압력으로 비롯된 공백기를 지나 1947년 총회가 복구된지 불과 12년만에 다시 통합과 합동으로 분열된 뼈아픈 역사와 70∼80년대 한국교회 성장기를 지나며 지역 복음화의 중차대한 사명을 안고 많은 노회들이 분립되는 등 그동안의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2006년 이후로도 노회는 여러가지 이유로 분립을 거듭했고 현 64개 노회의 형태에 이르렀다. 이에 본보는 총회의 1차 자료를 토대로 2006년 이후 분립된 노회를 추가하고 총회 수첩의 노회별 교세통계에 기록된 설립일을 기준으로 일부를 수정해 64개 노회의 변천도를 제작했다. 얼마전 역사바로잡기운동을 통해 전북노회가 전라노회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된 것과 같이 동일한 사례가 존재할 가능성에 대한 역사학자들의 연구가 요망된다.
 
64개 노회의 연혁, 1959년 교단분열을 전후한 혼란기의 역사 등에 대한 제2, 제3의 역사바로잡기운동을 통해 미래의 거울이 되는 역사를 연구하고 보다 정확하게 재정립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김혜미 khm@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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