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3월30일~4월4일

[가정예배]3월30일~4월4일

[ 가정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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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3월 25일(수) 11:27

월-아버지의 영성
본문: 렘 31:29-30
찬송가: 191장(통 427장)

아버지로서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영적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영적 싸움의 승리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하다. 한 가정의 아버지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서 사명과 책임을 다할 때, 대대로 내려오던 마귀의 영향력은 끊어진다. 본문 말씀은 '아버지의 영성'에 대한 중요성을 가르쳐 주고 있다.
 
"주께서는, 은혜는 수천 대에 이르기까지 베풀어 주시지만, 부모의 죄는 반드시 자손이 치르게 하시는 분이시다(렘 32:18절)", "그 날이 오면 백성이 다시는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자녀의 이가 시게 되었다라는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렘 31:29절)" 그 날은 아버지가 영적으로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설 때를 말한다.
 
아버지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네가지 영적권세가 있다.
 
첫째, 축복권이 있다. 당신은 아버지로서 당신에게 위임된 하나님 아버지의 축복권을 행사하고 있는가(민 6:24-27절)?
 
둘째, 말씀권이 있다. "아버님께서 나에게 가르쳐 주시던 말씀이다. 내 말을 명심하고 내 훈계를 지켜라. 그래야 네가 복되게 살리라(잠 4:4절)."
 
셋째, 훈육권이 있다. "어버이들은 자녀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지 말고 주님의 정신으로 교육하고 훈계하며 잘 기르십시오(엡 6:4절)."
 
넷째, 신앙전수권(시 78:5-7절)이 있다. 신앙의 전수야 말로 자녀들의 미래를 보장하는 유일한 길이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아비인 제가 영적으로 승리하고 영적 권세를 선포할 때 천국과 같은 가정의 행복이 주어지는 것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적인 승리는 내 힘으로만 안되오니 성령의 권능과 보혈의 능력으로 충만하게 하사 영적권세를 선포하는 아버지 되게 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온 성 진 목사
주님의교회 시무


화-모험적인 사랑
본문: 롬 4:18
찬송가: 384장(통 434장)

할례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언약이었다. 오늘날 우리는 할례보다 더 위대한 언약을 받았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언약을 맺은 것이다.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구약의 사람들이 할례를 베푼 하나님과의 언약을 믿고 담대히 나갔다면 보혈의 언약을 맺은 우리가 어떻게 더 담대히 나가지 아니할 수 있을까? 모험없이는 아무 역사도 일어나지 않는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예수님을 모시고 바다 한가운데로 배를 저어갔다. 이 때 모든 어부들이 비웃었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을 믿고 모험을 하자 그 결과로 그물이 찢어지도록 고기를 잡게 되었다. 다른 제자들은 모험을 하지 않았다. 베드로는 믿음으로, 아무 증거가 안 보여도 죽기살기로 모험을 한 사람이었다.
 
바람이 불고 파도가 치고 배가 일렁거리는데 누가 감히 그 배에서 나가서 예수님께로 걸어갈까? 베드로는 "주시어든 나로 물 위로 걸어오게 하소서"라고 말하며 두말하지 않고 배에서 나가 물위로 걸어서 예수님께로 향한 담대한 사람이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뒤 성령 강림하신 후 첫번째 큰 기적을 행한 것이 베드로와 요한이었다. "금과 은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일어나라!"고 외치자 날때부터 걷지 못한 자가 걸었다. "너희가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는다"고 주님은 말씀하셨다. 담대한 심령으로 복음전파 사역에 매진하시길 바란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며, 담대히 믿고 행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날마다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당신께서 행하셨던 기적을 읽고 우리 삶 속에 불가능을 가능으로 믿는 믿음과 확신에 찬 행함을 통하여 당신의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림 춘 광 목사
영천중앙교회 시무


수-위로하시는 하나님
본문: 고후 1:3-7
찬송가: 300장(통 406장)

지금 우리 사회에는 고통의 신음소리가 가득하다. 경제가 IMF 시대보다 더 어렵다고 한다. 정신적으로도 연예인의 자살로 연일 어수선하다. 우울증이 만연되어 있다. 술이나 스포츠 등으로 위안을 삼으려고 하지만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과연 이 시대의 사람들은 어디에서 위로를 얻어야 할까?
 
본문에 보면 '위로'라는 말이 열 번이나 나오며, 하나님은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라고 말하고 있다. 세상에 살기 때문에 우리에게 고난과 환난이 생긴다. 성도라고 해도, 선한 일을 한다고 해도 고난을 겪을 수 있다. 사도 바울도 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상상을 초월하는 환난을 겪었다(고후 1:8~9).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의 위로로 그 모든 환난을 이겼다.
 
하나님은 그냥 막연하게 좋으신 분이 아니라, 위로하시는 아버지이시다(사 66:13). 세상의 고난과 환난이 아무리 무서워도 하나님의 위로를 받으면 능히 이기게 된다(고후 1:6). 하나님은 우리를 위로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상한 마음까지 만져주신다(마 5:4). 하나님은 우리의 실수와 잘못, 우리의 눈물과 약함도 아신다. 절망으로 답답해하시는 것도 다 아신다.
 
사람들은 내가 실수했을 때, 그것을 기회로 삼아 공격하기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가까이 오셔서 우리를 안아주신다. 하나님은 탕자가 돌아올 때도 안아주시고, 한없는 사랑으로 위로해주신다. 아들의 영광을 다시 회복시켜 주신다. 낙심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바라보자. 절망의 상황에서 하나님을 기대하자. 힘들고 고통스러울수록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께 위로를 받자.

오늘의 기도

위로의 하나님, 우리는 필요할 때만 주님을 찾기 일쑤인데도 주님은 변함없이 늘 우리 곁에 계시고, 어려울 때마다 위로해 주시고 회복시켜 주심을 감사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님의 위로로 만족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서 충 성 목사
동일교회 시무


목-최후 승리의 선언
본문: 요 19:28-30
찬송가: 150장(통 135장)

세기의 영웅 나폴레옹은 유배지에서 "내 인생의 행복한 날들을 세어보니 6일도 안된다. 오 나사렛 예수여 당신은 나를 이겼습니다"라고 외치며 최후를 맞았다. 사람이 자기 사명을 다하고 마지막 순간 승리의 노래를 부르기는 참 어렵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선 마지막 임종의 순간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30절)"라고 승리를 선언하신다.
 
어찌하여 "다 이루었다"라고 승리를 선언하신 것일까? 이는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목적과 구원을 위한 경륜이 자신을 통해서 다 이루어졌음을 뜻한다. 또한 세상에 대한 승리를 뜻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란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고 선언하셨다.
 
그렇다. 예수님은 세상 죄악도 이기시고 정치적 욕망도 사단의 세력도 오해도 배신도 고독도 이기셨다. 반면에 세상의 승리는 짓밟고 빼앗고 죽이는 것이기에 인생의 무대는 잔인하고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가 되고 말 것이다.
 
또한 이는 사랑의 승리를 뜻한다. 주님은 원수까지도 사랑하셔서 자신을 죽이는 원수를 위하여 기도하셨고(눅23:34), 핍박자 바울을 회개시켜 제자로 삼으시고, 배신한 베드로를 용서하시어 사명을 주시고 끝까지 사랑하셨다.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 역시 예수님의 승리에 동참하여 믿음과 사랑과 진리와 정의와 인내의 승리가 있기를 기원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구원하시고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로 세워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의 최후 승리에 동참하여 사랑으로 미움을 진리로 거짓을 이기는 인생의 승리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류 종 상 목사
작전중앙교회 시무


금-믿음으로 사는 길
본문: 요 5:24-25, 눅 10:28
찬송가: 200장(통 235장)

사람은 살기위해 생존경쟁을 한다. 그러나 이기적인 인간은 생존경쟁 속에서 죄를 짓고 결국 죽어가고 있다. 하나님은 죽어가는 인생을 살리기 위해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주셨다(요일4:9).
 
죽어가는 인생이 아닌 사는 길이 무엇일까? 주님의 말씀을 살펴보자.
 
첫째, 하나님 말씀을 듣는 것이 사는 길이다.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요5:25)."
 
해골 뼈들을 향해 에스겔이 하나님 말씀을 대언할 때 그 뼈들이 살아나 극히 큰 군대가 되었고, 썩은 나사로 시체가 주님 말씀 한 마디에 살아났다. 수많은 불치병 환자들이 주님 말씀 한 마디에 건강을 회복하고 살아났다. 하나님 말씀을 듣는 자는 살아난다고 주님은 명확히 말씀하신다.
 
둘째, 믿는 것이 곧 사는 길이다.
 
"내 말을 듣고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요5:24)…."
 
주님 말씀을 들으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생긴다(롬10:17). 말씀을 듣고 믿는 자는 성령을 받는다(갈3:2,행10:44). 말씀과 성령은 믿는 자를 살게 하시는 것이다(롬8:11,시107:20).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게 된다고 주님은 말씀하신다(롬1:17).
 
셋째, 말씀을 지키는 것이 사는 길이다.
 
행동하는 믿음이 살아있는 믿음이고(약2:17), 행동하는 믿음의 사람이 산 사람이며(눅10:28), 하나님은 영적으로 산자의 하나님이시다(마22:32).
 
말씀을 듣고 믿고 행동하는 사람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하나님의 사람인 것이다(눅15:24, 롬6:11).

오늘의 기도

주님 말씀을 잘 배우고 믿음으로 순종하기 원합니다. 그리하여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에 응답하는 참 생명이 풍성한 길을 걷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온 규 열 목사
순천용림교회 시무


토-실패가 끝은 아니다
본문: 삼하 12:7-15
찬송가:337장(통 363장)

승자와 패자 사이의 차이는 승자가 실패하지 않았다는 데 있지 않다.
 
그들은 둘 다 실패했지만 승자는 그것을 정상적인 것으로 여기며 또 도전해서 통과한 것이다. 패자는 하는 일마다 안된 게 아니다. 실패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몰랐기 때문에 그 자리에 묶이고 만 것이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의 성군이자 모든 신앙인들의 모범이 되는 다윗의 실패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의 실패란 모든 것이 잘 진행되어 교만해진 것이다. 부하의 아내와 간통하고, 적당히 무마하려다가 여의치 않자 충성스런 장수를 죽게한 것이다. 모든 것을 왕권을 이용하여 숨기려 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실패(죄)를 낱낱이 아셨다.
 
하나님에게 숨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다윗의 위대함은 전쟁터에서의 승리 때문이 아니다. 백성을 잘 다스림 때문이 아니다. 그것은 자신의 잘못, 실수, 실패, 죄의 인정이다. 사람은 누구나 죄를 짓는다. 죄를 짓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것은 옳지 않지만 우리가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약한 존재라는 사실은 인정해야 한다. 문제는 죄의 처리다. 자신의 힘, 술수, 물질, 상황, 여러 핑계 등을 이용해서 자신의 죄를 합리화하거나 숨기려고 하면 그로 말미암아 총체적으로 점점 잘못 되어간다.
 
오직 죄의 처리는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은 구원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신다.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잠 24:16)."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늘 넘어지기 쉬운 우리들을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그리고 넘어졌을 때에 사랑의 주님을 바라보며 또 일어날 용기를 주옵소서. 실패를 인정하되 실패를 기회로 삼는 지혜를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 성 근 목사
포항오천교회 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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