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한인교회 "광주동노회와 교류 구체화"

美한인교회 "광주동노회와 교류 구체화"

[ 피플 ] 해외한인장로회 서북노회장 노회참석 "한국교회에 희망있다"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09년 03월 24일(화) 15:42

   
▲ 김성민목사
"미국의 한인 교회 목회자들은 한국교회에 희망이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지난 16~17일 광주동노회의 초청으로 고국을 방문한 김성민목사(해외한인장로회 총회 부회록서기ㆍ서북노회장)는 "이민목회가 소망적이고 할 일이 많다"고 강조하면서 "희망이 있는 한국교회와 협력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말했다. 해외한인장로회(총회장:김인식)는 미주한인장로회 서북노회는 광주동노회(노회장:박영기)와 자매결연을 맺고 8년째 교류하고 있다.

이민1세대를 주 목회 대상으로 미국 북서부 포틀랜드 소재 베델장로교회를 담임하는 김 목사는 그동안 광주동노회와 서북노회의 자매결연 관계를 언급하고 이번 방문을 통해 구체화했다고 강조했다. 광주동노회는 해외한인장로회 서북노회와 그동안 △목회자 및 청소년 교류 △미자립 교회 상호 교차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목회자 교류 사업을 더욱 구체화하기로 했다는 것이 김 목사의 설명이다.

그는 "미국의 목회자들은 한국 교회에서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단기선교 활동을 하는 한편 문화탐방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동노회의 농촌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미국연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양 노회의 교류를 구체화하자는 것이 그의 제안이다.

이민 30년차 김성민목사는 "미국의 젊은 한인들을 중심으로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소개하고 그동안 양 노회의 지속적인 교류가 보다 구체적으로 열매를 맺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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