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남도 선교사, 총회 세계선교부葬

노남도 선교사, 총회 세계선교부葬

[ 선교 ] 독일, 터키에서 19년간 사역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03월 18일(수) 11:29
총회 파송 선교사로 지난 1990년 독일에 파송된 12년간 사역한 후 2003년부터 터키 선교사로 활동해 온 故 노남도선교사의 장례가 지난 11일 명성교회(김삼환목사 시무)의 후원 하에 총회 세계선교부장으로 치뤄졌다.
 
지난 9일 68세의 나이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노남도선교사는 1982년 서울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평양노회 성광교회와 화평교회 등을 거쳐 총회 교육부 간사로 활동하며 교단 교육의 기초가 되는 교재 발간에 공헌했다. 또한 독일에서도 유럽 지역 선교사들의 협력을 이끌며, 건강상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선교가 더 어려운 터키 사역을 자청하는 등 헌신적 선교의 본을 보인 선교사로 칭송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선교부장 안현수목사(수지광성교회 시무)의 집례로 진행된 이날 장례예식에서는 총회장 김삼환목사가 '생명을 바친 복음의 증인' 제하의 말씀을 전했으며, 이극범선교사의 기도, 명성교회 찬양대의 찬양, 세계선교부 신방현총무의 약력소개, 터키선교사회장 남충현선교사의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故 노남도선교사의 유족으로는 부인 김선곤선교사를 비롯해 1남 1녀가 있고, 아들 은석 군은 미국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현재 일본에서 사역하며, 딸 보라 양은 독일에서 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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