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여교역자들의 보금자리 '안식관'

은퇴여교역자들의 보금자리 '안식관'

[ 교계 ] 여교역자안식관, 타교단 홀사모 위한 '안나관'도 운영

정보미 기자 jbm@pckworld.com
2009년 02월 18일(수) 10:06

은퇴여교역자들의 노후 보금자리인 전국여교역자연합회(회장:김태완)의 안식관은 지난 2001년 5월 경기 양평군 마룡리 4백95번지에 지하 1층 지상 8층 연건평 총 2천6백45㎡(8백평) 규모로 문을 열었다.

본교단 출신 여교역자 중 교회 및 기관에서 15년 이상 목회한 자로 만 60세 이상 75세 미만인 경우에만 입주할 수 있으며, 현재 은퇴교역자 39명이 거주하고 있다.

안식관의 아침은 오전 5시 30분 새벽기도회로 시작한다. 주일에는 시간대별로 예배가 진행되며 화요일과 금요일은 은행, 병원 등으로 자유롭게 외출할 수 있도록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수요일과 토요일은 공동 청소 및 세탁 시간으로 이뤄지며, 매월 첫째 주 목요일은 은퇴 여교역자 모임에 참석할 수 있도록 서울까지 왕복 차량 운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안식관 내부에는 여교역자들의 개인 숙소 외에도 대중목욕실, 미용실, 양호실, 독서실, 운동실, 기도실 등의 편의시설과 교제를 나눌 수 있는 찻집이 마련돼 있다. 또한 경내에는 영성수련원 숙소인 봉사관, 소그룹 모임 공간인 사랑채, 기도실인 벧엘관, '일꾼공동체'의 숙소로 사용되는 별채 등의 부대시설이 있다.

이밖에도 타 교단 여교역자, 홀사모, 일반 평신도공동체를 위한 안나관과 65세 이상 지역노인들을 돌보는 주간보호센터 및 요양센터가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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