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서 '역대하 ' 말씀 낭독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서 '역대하 ' 말씀 낭독

[ 선교 ] 20일 취임식서 7장 14절 선택, 링컨 등 3명 대통령이 사용한 성구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09년 01월 09일(금) 10:36
오는 20일 취임식을 갖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식에서 역대하 7장 14절을 낭독한다고 CNN이 3일 보도했다. 미국 대통령이 성구로 취임선언을 하는 것이 미국 헌법상의 규정은 아니지만 조지 워싱턴 미합중국 초대 대통령이 성구로 선언을 한 이후 관례가 됐다.
 
역대하 7장 14절의 말씀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로, 1861년 에이브럼 링컨 대통령을 비롯해서 3명의 역대 대통령이 사용한 바 있다.
 
한편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은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람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는 고린도전서 13장13절 말씀을 낭독했고, 1997년 빌 클린턴 대통령은 이사야 58장 12절 말씀인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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