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국내>해외' 2008 가정뉴스 1위

'입양, 국내>해외' 2008 가정뉴스 1위

[ 교계 ] 하이패밀리 국내 가정관련 10대뉴스 발표

정보미 기자 jbm@pckworld.com
2008년 12월 18일(목) 12:02

국내입양과 해외입양의 역전 현상이 2008년 국내 가정관련 10대 뉴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한국 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08년 지표로 본 한국의 보건복지동향'에 따르면 작년 국내입양 아동이 1천3백88명으로, 1천2백64명을 기록한 해외입양 아동 수를 처음으로 앞지른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하이패밀리(대표:송길원)는 이와 관련해 "1955년 한국아동 59명을 해외로 입양 보낸 이후 50여년 만에 처음으로 역전된 것"이라며 "지난 1987년에는 해외입양 7천9백49명을 기록, 2천3백82명에 머물렀던 국내 입양을 3배나 초과 가장 큰 편차를 보인 바 있다"고 밝혔다.

또 하이패밀리는 10대 뉴스 2위로 최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자살문제와 관련, '증가하는 자살, 공통적인 원인은 가정불화'로 꼽았다. 서울시 광역정신보건센터 자살위기관리팀 전준희팀장에 의하면 자살의 가장 큰 이유가 가정불화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하이패밀리는 △고령화 속도(29.5%), 총인구 증가율(2.3%)의 13배 △나홀로 가구 증가(3백17만1천 가구) △다문화 가정 및 자녀 증가 △가임여성 첫 감소 △직장없는 가구주 증가 △연상 신부 증가 △장묘문화 변화 △담배피는 아빠 탓에 불임 여성 급증 등으로 올해 가족 분야에서 가장 사회적으로 이슈화 됐던 열가지 사안을 10대 뉴스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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