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에큐메니칼 선교대회 16일 명성교회 개회

교회협, 에큐메니칼 선교대회 16일 명성교회 개회

[ 선교 ] WCC 샘 코비아총무 참석, 김삼환총회장 회장 선임 가능성

장창일 기자 jangci@kidokongbo.com
2008년 11월 11일(화) 19:39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권오성)가 '생명ㆍ평화ㆍ정의를 이루는 그리스도의 몸이 되게 하소서'를 주제로 오는 16일~17일까지 명성교회(김삼환목사 시무)에서 에큐메니칼 선교대회를 개최한다. 교회협은 총회가 지나치게 행정적이라는 자성에 따라 지난 2006년 11월 개회한 제55차 총회에서 2년마다 에큐메니칼 선교대회를 열기로 결의한 바 있다.
 
처음으로 에큐메니칼 선교대회를 여는 교회협은 첫날인 16일에는 개회예배와 문화제를 진행하고, 17일에는 WCC 사무엘 코비아총무와 국내 신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신학토론을 진행하고 주제별 강연과 토론을 이어간다. 같은 날 오후에는 차기회장을 선임하는 한편 주요현안을 토의하는 등 회무를 처리한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본교단 총회장 김삼환목사가 회장에 선출될 가능성이 높아 총회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회협은 이번 에큐메니칼 대회에서 에큐메니칼 예배의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예배 모델은 1982년 페루 리마에서 모였던 WCC 신앙과 직제 위원회 총회를 위해 마련된 '공동 성찬 예식서'인 리마 예식서에 따라 준비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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