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물교회, 본보 '새 생명 운동' 1천만원 기탁

샘물교회, 본보 '새 생명 운동' 1천만원 기탁

[ 교계 ] 교회 창립 50주년 기념 천사운동 벌여 모금, 고사리손부터 장년까지 참여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8년 09월 16일(화) 00:00

용천노회 샘물교회(최광순목사 시무)가 꺼져가는 새 생명에게 기적의 숨을 불어넣는 본보 '새 생명ㆍ새 빛 운동'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담임 최광순목사는 지난 16일 부교역자 김정환목사와 함께 본보 사무실을 방문하고 교회 희년을 맞아 고사리손부터 장년까지 전교인이 참여해 모은 소중한 기금을 본보 사장 김휴섭장로에게 전달했다.

지난 3월 16일, 50주년 창립기념예배를 가진 샘물교회는 올초부터 선천성심장병 어린이를 도울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교회가 내세운 프로젝트는 1인당 1만원을 후원하는 천사운동. 이를 위해 때마다 교인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왔고, 5~6월 2개월간 집중 모금운동을 전개한 결과 2천1백여만 원의 모금이 모이게 됐다.

이 중 1천만 원을 본보 '새 생명 운동'에, 나머지는 심장재단에 전달했다. '은혜로 달려온 50년, 믿음으로 달려갈 50년'이란 교회 표어처럼 샘물교회는 믿음으로 도약하기 전 받은 은혜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고 있었다.

담임 최광순목사는 "교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았는데 이는 우리만의 잔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자는 의미로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천사운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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