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도 제주 선교 백주년 역사 동참

청소년도 제주 선교 백주년 역사 동참

[ 교계 ] 오는 14~16일 제주선교백주년기념 청소년 연합수련회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8년 08월 07일(목) 00:00

선교 백주년을 맞은 제주가 올 여름 지역 청소년들에게도 그 열기를 이어가고자 연합수련회를 개최한다.

서귀포기독교백주년기념위원회(회장:오공익) 주최로 오는 14일 오후 2시 제주휘트니스타운에서 열리는 '제주기독교백주년기념 청소년수련회'는 교파를 초월해 제주 교회의 총 5백 명의 청소년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일어나라 새로운 세대여'를 주제로 16일까지 2박3일간 제주기독교백주년 부흥의 불길을 청소년들에게도 일으킬 계획이다.

낮에는 세미나 및 특별활동, 저녁에는 찬양집회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합수련회에는 현승학목사(KOSTA)와 김재민간사(예수전도단)가 강사로 참여한다. 또한 제주열방대학 찬양사역자들이 집회 도우미로 나선다.

16일 5시부터는 교인 뿐만 아니라 제주 지역 청소년 1천 명을 초청하는 제주기독교백주년 기념 페스티벌이 열린다. 서귀포시청의 후원으로 서귀포 학생문화회관에서 이뤄지는 페스티벌에는 개그맨 오지헌 씨가 간증하고 CCM 가수 박종호 씨의 찬양, 예수전도단 임팩트 팀의 뮤지컬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이제껏 제주 지역에서 열린 청소년 수련회 및 축제 중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알려져 도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협력과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서귀포기독교백주년기념위원회 사무총장 신관식목사(법환교회 시무)는 "올해 제주 기독교 1백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청소년을 위한 행사는 없어 기획하게 됐다"면서 "이번 수련회를 통해 중고등부 학생들이 제주 기독교의 새로운 백년을 만드는데 비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