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본부교회, 실로암안과병원에 개안수술비 쾌척

공군본부교회, 실로암안과병원에 개안수술비 쾌척

[ 교계 ] 3년째 4천만원에 달하는 기금 지원, "김선태목사 저서에 감명"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8년 07월 15일(화) 00:00

시각장애인들을 향한 한 공군교회의 사랑이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2년간 실로암안과병원(원장:김선태)에 2천여만 원의 개안수술비를 지원해 온 공군본부교회(김성일목사 시무)가 지난 6일, 교회 장로 임직식을 기념해 37명의 시각장애인이 수술받을 수 있는 1천8백40만 원을 기탁했다.

김성일목사는 "김선태목사님이 쓰신 '서른세 번 도전 끝에 이룬 신화'를 읽고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개안수술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임직식 헌금을 교회를 위해 쓰기 보다는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이 섬김을 실천할 수 있는 길이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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