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서도 1백주년 "축하"

'서귀포'서도 1백주년 "축하"

[ 교계 ] 17~19일 대부흥성회, 서귀포교회서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8년 06월 13일(금) 00:00

이기풍선교사가 제주에 복음을 전한지 1백년을 맞이한 올해, 선교 백년을 축하하는 목소리가 서귀포시에서도 울리고 있다.

올초 교계 지도자 및 교육 관계자들을 초청해 잔치를 베풀고 결식아동을 위한 4백만 원의 기금을 서귀포시 교육청에 전달한 서귀포시백주년위원회(회장:오공익)는 오는 17일~19일, 두번째 기념 행사로 서귀포교회(강종로목사 시무)에서 분당우리교회(합동) 이찬수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1백주년기념 대부흥성회를 개최한다.

2박3일간 매일 오후 7시에 개최될 이번 대부흥성회에 대해 서귀포시백주년위원회 회장 오공익목사(제주중문교회 시무)는 "서귀포시 성도들이 하나님 교회의 부흥을 경험하고 영적으로 회복하며 새로운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집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백주년위원회는 제주선교 1백주년을 앞두고 작년 4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블레싱 제주'를 주제로 축복집회를 가졌다. 온누리교회 하용조목사를 강사로 초청한 이날 행사에는 6천명이 참석하며 성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월에는 영성의 대가 리차드 포스터, 이동원, 강준민 목사 등을 초청해 2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주영적각성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백주년을 맞은 올해 서귀포시백주년위원회는 더욱 새로운 면모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8월 14일~16일 2박 3일간 제주지역 교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련회를 개최하고, 수련회 마지막날인 16일에는 제주 전체 청소년들을 초청해 성대한 잔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10월에는 국내 유명 여성지도자들을 초청해 제주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여성대회, 11월에는 교회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교사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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