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의사표시 면허증 발급 가능"

"장기기증의사표시 면허증 발급 가능"

[ 교계 ] 강서 강남 도봉 서부 운전면허시험장에 부스 설치 협력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8년 06월 03일(화) 00:00

면허시험장에서 장기기증의사표시가 담긴 면허증을 바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박진탁)'는 지난 5월 26일부터 경찰청과 협력하에 강서, 강남, 도봉, 서부 운전면허시험장에 장기기증등록 부스를 설치하고 장기기증 의사가 표시돼 있는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9월 28일 발효된 장기기증운전면허표시제도는 그동안 운전면허시험장에 찾아가도 면허증에 장기기증 의사를 표시하려면 다시 장기기증을 등록했던 기관에 신청한 뒤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를 통해 운전면허시험장으로 명단이 넘어갔을 경우에만 발급받을 수 있었다. 때문에 이제까지 번거로운 절차에 시민들은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장기기증운동본부 이원균 홍보팀장은 "본부를 통해 장기기증을 등록한 분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체검사장 맞은편에 부스를 마련했다"면서 "장기기증에 대해 홍보하며 등록자도 상시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신청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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