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연합회 실행위, 2대째 4형제 장로 표창 수여

장로회연합회 실행위, 2대째 4형제 장로 표창 수여

[ 교계 ] 장로 직분 노하우 담은 교재 3권 편찬 예정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8년 05월 14일(수) 00:00

   
 
전국장로회연합회 3차 실행위 모임에서 13명의 신임 장로 노회장들이 인사하고 있다. /사진 정보미기자
 
【충북 청주=정보미기자】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박래창) 제3차 실행위원회가 지난 13일 충북 청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주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시 79:9)'를 주제로 개최됐다.

전국에서 장로 노회장을 비롯해 3백70여 실행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실행위에서는 산하 위원회 보고 및 각종 회무를 처리하고, 해외선교지 탐방과 장로회수련회 장소 등을 논의했다.

이날 실행위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5박7일간 진행되는 해외선교지 탐방을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지에서 진행하고 장로회연합회를 통해 후원 건립된 현지 교회들을 방문해 설립예배를 갖기로 했다. 제34회 전국장로회수련회는 오는 7월 9일~11일 경주에서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전국장로회연합회 산하기구인 발전연구위원회에서는 장로의 직분을 어떻게 감당해야 하는지 신앙적 노하우를 담은 교재 3권을 장로회신학대학교 5명의 교수진을 통해 연구 및 집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히 이날 실행위에서는 박준용장로(일심교회)가 2대 4형제 장로로, 강신규(정신교회) 김도양(대구제이교회) 장로가 4대 장로로서 각각 표창을 수여했다. 강철원장로(여천교회)를 포함한 3대째 장로 13명과 장로 노회장 13명에게 기념 배지를 달아주는 순서도 마련됐다.

또한 앞으로 대를 이어 내려오는 장로 가문에는 믿음의 용사를 지칭하는 '여호수아상', 장로 노회장에게는 지혜롭게 치리하라는 뜻에서 '사무엘상'이라는 호칭을 붙여 시상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중부지역에서 개최된 이날 실행위 모임은 금천교회(김진홍목사)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실행위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하나님 앞에 사는 사람(마 6:1)'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달한 김진홍목사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모든 행동이 하나님께 맞추어지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 사는 사람"이라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언어를 들으시고 보고 계시다는 생각을 하며 행동하자"고 독려했다.

이날 예배는 전국장로회연합회 부회장 지용수장로의 인도, 박종만장로의 기도와 부총무 신중식장로의 성경봉독, 총무 심영식장로의 광고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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