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계 ] 창립 2주년, "북한 주민 돕는 건 그리스도인들의 과제"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8년 04월 08일(화) 00:00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우리가 인도주의적인 입장으로 북한 주민들을 도와야 합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그들에게 의료 및 식량문제를 해결해 주고 사랑을 전하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새누리좋은사람들 대표 이성희목사. /사진 정보미기자 | ||
새누리좋은사람들 대표 이성희목사(연동교회)는 "북한주민들에게 지난 7백30일간 동족의 소명으로 알고 일해왔다"면서 "북한 동포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심어주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이성희목사는 "북한 경제가 건강히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통일 후 복음화를 시키는 것이 새누리좋은사람들과 한국 교회가 해야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왜 우리가 사마리아인을 '선한 사마리아인'이라고 말하는가"라고 물음을 던지며 "예수님이 사마리아인을 이웃으로 설정하신 이유는 필요를 채우는 자가 바로 이웃이라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천하고 아무것도 아니나 작은 일을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소망주는 좋은 사람이 되어보고자 일하고 있다"면서 "북녘 땅에 새누리가 올 수 있도록 우리가 좋은 이웃이 되자"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