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 이사장 김준삼목사가 지난 1월 26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노환으로 별세， 30일 학교법인 백석대학교장으로 발인예배를 가졌다. 향년 77세.

고인은 대한신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주 기독교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대한신학교 교수， 예장 합동정통 제74회와 75회 총회장을 역임하고 총신학원 이사장， 기독교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등을 지냈다. 합동정통 교단 신학의 토대를 세운 보수신학의 대가로 인정받았으며， 백석대학교 조직신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수많은 목회자를 양성 한국교회 부흥에 일조했다. 생전 고인이 남긴 저서로는 '교의신학'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강해' '기독교의 이해' 등이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한진수 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