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16대 총장에 의과대학 김한중교수 선임

연세대 16대 총장에 의과대학 김한중교수 선임

[ 교계 ]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8년 01월 26일(토) 00:00

   
 
김한중 총장.
 
연세대학교 16대 총장으로 의과대학 김한중교수(60세ㆍ사진)가 선임됐다.

연세대학교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종 후보로 올라온 김한중 이성호(교육학과) 주인기(경영학과) 교수 중 김 교수를 선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김한중 신임 총장은 내달 1일부터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그는 서울대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지난 1982년 연세대 의대 교수로 취임했다. 학내에서는 보건대학원장, 행정대외부총장을 지냈으며 대외적으로 대통령자문 의료발전특별위원회 위원, 한국보건행정학회장 등을 거쳐 현재 대한예방의학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 신임 총장은 임기 내 목표로 △경상수지 흑자전환과 기금 확대 △최우수 학생과 교수 유치 △송도 캠퍼스 개교를 통한 국제화 완성 등을 내걸었다. 김 신임 총장은 "석좌교수 임용을 대폭 확대하고 노벨상 수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또한 송도 글로벌 캠퍼스에 에큐메니칼 및 해외 선교 연구소를 설치 운영해 아시아학 비교연구의 최고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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