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WCA 제5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

YWCA 제5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

[ 교계 ] 대상 조화순목사, 젊은지도자상 방귀희 씨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7년 11월 08일(목) 00:00

대한YWCA연합회(회장:박은경)는 지난 2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5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에 조화순목사(전 달월교회 담임), 젊은지도자상에 방귀희 씨(솟대문학 발행인)를 각각 선정해 수상했다. <관련기사 17면>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으로 달월교회를 시무하던 조화순목사는 도시산업선교회 활동을 기반으로 노동현장에 직접 가담하며 여성 노동조합의 결성을 돕는 등 여성 노동자들의 인권 향상을 위해 몸소 실천해온 공로가 인정됐다. 젊은지도자상을 수상한 방귀희 씨는 1급 지체장애에도 불구 방송작가로 활동하며 KBS 3 라디오에 장애인 전문 채널을 개국하고, 한국장애인문학인협회를 결성해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장애인 문학지 '솟대문학'을 창간하며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한국사회의 여성지도력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제정한 대한YWCA연합회(회장:박은경)의 여성지도자상은 매년 여성지위의 향상을 위해 기여해 온 숨은 공로자를 찾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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