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계 ] 남산한옥마을 롯데월드 등 관광, 가족간 소통 넓히는 기회돼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7년 08월 08일(수) 00:00
대한YWCA연합회(회장:박은경)는 지난 3~4일 1박2일간 결혼이민여성과 그의 가족 1백여 명을 초청해 서울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YWCA 주최 결혼이민여성 서울나들이에 참가한 한 가족이 통역자원봉사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YWCA 제공 | ||
특별히 이번 서울나들이에는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가족들 간의 결속을 돕기 위해 10여 명의 통역봉사단이 동행했다. 베트남, 중국, 태국, 일본 등지에서 온 결혼이민여성들은 가족들과 함께 남산한옥마을의 매듭ㆍ짚풀공예를 체험하고 롯데월드의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등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에서 온 부인을 둔 장석후 씨(44세)는 "놀이시설로는 현대문화를, 한옥마을로는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서울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해 즐거웠다"며 "언어문제로 대화가 적었는데 이야기 소재가 많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