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여교역자전국연합회 35대 회장 김태완목사

[인터뷰] 여교역자전국연합회 35대 회장 김태완목사

[ 교계 ] "연대감 속에 복음의 빛 비출것"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7년 06월 26일(화) 00:00
   
김태완목사.
"전국 2천2백명의 회원들이 여교역자라는 정체성 아래 연대감을 갖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힘차게 일하기를 원합니다. 실행위원 임원 및 회원들과 함께 연합회를 아름답게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여교역자전국연합회 제35회 총회에서 김태완목사(옥합교회)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목사는 "여교역자연합회를 거쳐간 선배들의 신발 끈 매기도 부족한 사람"이라고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며 "함께 손잡고 주님의 교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목사는 "현재 연합회에서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사회와 연대해 나가고 있다"며 "섬기면서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여교역자연합회는 지역사회 선교의 일환으로 비행청소년들을 바르게 교육하고 선도하기 위한 '또하나의집', 가정폭력피해자들을 위한 '보금자리' 등의 선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는 7월 2일 개원될 여교역자안식관 요양원을 통해 양평군민 중 치매, 중풍으로 고생하는 기초생활수급자들을 돌보는 봉사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김 목사는 "지역사회 사업을 이끌어 나가는 가운데 여교역자들이 복음의 빛을 비출 수 있도록 주신 힘을 남김없이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화여대 교육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교도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교활동을 벌여온 김 목사는 지난 2년간 여교역자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전남노회 회의록 부서기를 맡고 있다.

김 목사는 "여교역자들의 장점은 모든 교역자가 그렇듯 사명 다해 주께 헌신하는 것"이라며 "물이 바다 덮음같이 온누리에 주님의 사랑을 편만하게 이뤄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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