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원 '제2기 노동학교' 개최

예수원 '제2기 노동학교' 개최

[ 교계 ] 북한 선교 위해 중보기도, 예배, 노동체험 시간 등으로 진행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7년 06월 12일(화) 00:00
'북한 개방의 때를 준비하는 제2기 노동학교'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길을 예비하라(사62:1)'는 주제로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예수원 삼수령 목장에서 열린다.

   
예수원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삼수령목장에서 '북한 개방의 때를 준비하는 제2기 노동학교'를 개최한다. 사진은 작년 7월 개최한 '제1기 노동학교' 참석자들의 기도 모습.
노동학교는 통일 후 최적의 기반위에서 나라가 재건될 수 있도록 준비되어져 들어갈 일꾼들을 훈련시키기 위해 작년 7월부터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육체 노동훈련과 더불어 북한에 대한 강의를 듣고 텐트에서 함께 생활하며 북한선교에 대한 실제적인 훈련을 체험하게 된다.

강의는 △북한사람들의 생활 문화 가치관 △남북의 언어차이와 문화차이 △북한의 역사인식을 통해 바라본 한국사 △북한 가정사역 △새터민의 신앙문제 △육체적 노동의 중요성 △성경적인 경제관 △북한선교를 위한 실제적 전략준비 등의 주제로 구성되며 허문영박사(평화한국), 전우택교수(한반도평화연구원), 임헌만목사(북한가정사역연구소), 삼수령의 벤토레이 신부 등 북한 전문 사역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예수원 측은 "중보기도와 예배, 소그룹 기도모임이 노동학교 훈련경험의 핵심 가치"라고 소개하며 "노동을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고 서로간의 '섬김과 순종'으로 헌신을 다하는 신성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노동학교는 청소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문의 및 신청은 전화(033-553-3395, 1405)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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