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안산에 국제개발대학원대학교(가칭) 설립 예정

기아대책, 안산에 국제개발대학원대학교(가칭) 설립 예정

[ 교계 ] 1백20억 예산으로 지어져 오는 2010년 8월 정식 개교 계획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7년 05월 29일(화) 00:00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정정섭)가 안산에 '국제개발대학원대학교(가칭)'를 설립한다.

이번 대학교 설립 계획은 인정건설(대표:이종근)에서 기아대책기구에 안산 부지 1만평을 기탁하며 구체화 됐다. 기아대책은 지난 23일 인정건설과 이에 대한 약정을 체결하고 국제개발 전문성을 갖춘 선교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안산에 교육의 터를 마련하겠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1백20억이라는 대규모의 예산으로 건립되는 국제개발대학원대학교는 1백20명을 정원으로 하며 지역정책ㆍ지역사회ㆍ사회복지 개발학과 등의 정규학과와 신학, 교육학, 보건학, 언어학 등의 교양 과목이 개설될 예정이다.

또 도서관, 기숙사, 어학실 등 기타 부대시설을 완비하고 오는 2010년 8월에 정식 개교할 예정이다.

정정섭회장은 "세계에서 두번 째로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는 한국은 머지 않아 세계 1위의 선교국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국제개발대학원대학교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전 세계 선교사 교육을 위한 국제선교 센터의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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