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계 ] "신ㆍ구 교회 여성들 연합으로 새 미래사회 만들어 나갈것"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7년 05월 29일(화) 00:00
성경자 신임회장. | ||
지난 5월 16일 열린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제27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홍순자회장에 이어 현 부회장인 성경자장로(기감ㆍ신방주교회)가 취임했다. 성 신임회장은 "교회 여성들이 이전에도 대안사회를 준비해 왔지만 더욱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새 시대를 열어야 겠다는 생각에 제정하게 됐다"며 "젊은 여성들과의 소통으로 계속해서 지도력을 함양하며 미래사회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성 신임회장은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 교육부장과 총무를 역임하고 교회여성연합회 26회기 제1부회장으로 새터민 사업과 회원 교단 및 회원수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1992년 기독교 문예작품 공모전에서 동화부문 은상을 수상하고 올해 4월 문학월간지 '문학바탕'에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등단해 동화작가 및 시인으로서 문예활동에도 전념하고 있다.
성 신임회장은 "지난 40년간 교회여성연이 화합과 일치, 포용과 협력정신으로 각 분야에서 교계의 모범이 됐던 것처럼 민족 과제인 평화통일과 세계 평화 정착을 위해 선구자적 역할을 감당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많이 부족하지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사도바울의 믿음의 고백처럼 주님을 의지하며 한알의 밀알과 같은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기도와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