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도슨 씨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 위촉

토비도슨 씨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 위촉

[ 교계 ]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7년 03월 06일(화) 00:00
한국계 입양인 미국 스키선수 토비 도슨 씨(29ㆍ한국명 김수철)가 지난 2일 홀트아동복지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날 위촉식에서 그는 "좋은 양부모 밑에서 자랄 수 있어 행복했지만 어린시절 부모와 생김새가 달라 힘든 시기가 있었다"며 "국내 입양이 더욱 활성화 되길 바라며 가정을 기다리는 입양 아동과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아원에서 자란 토비 도슨 씨는 지난 1982년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미국의 한 스키강사 부부에게 입양됐으며 지난해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도슨 씨는 최근 친부모를 찾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통해 한국으로 귀향, 26년 만에 생부와 상봉하는 감격을 누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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