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교, '올 한해 선교 희년 준비의 해로 지낼 것' 선포

루터교, '올 한해 선교 희년 준비의 해로 지낼 것' 선포

[ 교계 ] 50주년기념교회도 건립할 예정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7년 01월 17일(수) 00:00
기독교한국루터회(총회장:엄현섭)는 지난 2일 후암동 루터교단 총회 본부 사무실에서 2007년 시무예배를 갖고 올 한해를 '선교 희년 준비의 해'로 지낼 것을 선포했다.

엄현섭 총회장은 "오는 2008년 1월은 한국에 루터교 복음이 전파된 지 50주년 되는 해"라며 "루터교단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07년을 선교 50주년 준비의 해로 선포하고 1백주년을 내다 보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룩하는데 기반이 될 큰 역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루터회는 지난 1832년 원산도에 한 달 동안 파송된 귀쯔라프 목사에 의해 전파됐다. 루터회는 이미 구축돼 있는 '50주년 기념 위원회'를 가동해 오는 2008년 10월 '종교개혁의 달'에 진행할 예정인 50주년 축하 행사를 본격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50주년기념교회(가칭)'를 건립할 계획도 갖고 있다.

한편 루터회는 신년맞이 베델성서 강습회를 오는 1월 22일부터 개최한다. 목회자 부부, 전도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습회는 22일부터 26일까지는 강원 속초시 동명동에 위치한 속초교회에서, 29일부터 2월 2일까지는 경남 창원시 사파동에 위치한 상남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성서편과 생활편 중심으로 열리는 이번 강습회에서는 베델성서연구원장 엄현섭목사와 박성완목사(옥수동루터교회)가 강사로 참여한다. 수강신청은 베델성서연구원 홈페이지(www.bethelkorea.com)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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