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등 성공회 주요논제 토론

'동성애' 등 성공회 주요논제 토론

[ 교계 ] 대한성공회 전국성직자 신학 연수 모임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7년 01월 04일(목) 00:00
대한성공회(관구장:박경조)는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전국성직자신학연수회를 개최한다.

전국의 성공회 성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통적인 선교과제를 논하는 이번 신학연수회에서는 세계성공회공동체의 선교 과제 및 동아시아 선교에 대한 비전 등의 주제가 심도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성공회 교무원과 성공회대학교(총장:김성수)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연수회는 특별히 세계성공회협의회 사무총장 케네스 키론(Kenneth Kearon)신부, 성공회 선교단체(USPG) 영국지부의 부사무총장 에드가 로덕(Edgar Rodduck)신부, 영국 성공회 선교국(CMS)의 로저 와일드(Roger Wild)신부가 강사로 초청돼 '오늘날 세계성공회의 위기와 전망 그리고 기회'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무원 김광준신부는 "이번 신학연수는 세계성공회협의회 사무총장인 케네스 키론 신부가 특별히 참가하는 만큼 동성애문제 등 세계적으로 성공회가 겪고 있는 갈등에 대해 대응방안을 심각하게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힌 뒤 "또한 동북아선교를 위해 한국 성공회가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 그리고 오늘날 현실에 맞춘 성직자들의 재훈련 프로그램으로 어떤 것이 필요한지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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